이나연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 아직 백수 아닙니다 jtbc 출근vlog’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회사에 에어컨이 안 나온다”라며 “이거 정말 영향이 있는 걸까? 이런 말 한다고 잘리진 않겠죠?”라며 재정난을 겪고 있는 JTBC의 상황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
해당 발언은 이나연이 회사에 일찍 출근해 업무 시작 전 중국어 화상 과외를 하던 대목에서 나왔다. 이나연은 자신의 체감 온도를 이야기한 것이지만, 회사 재정 상황과 연관을 지으면서 누리꾼 일각에선 발언이 경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JTBC ‘사건반장’의 양원보 앵커는 지난 23일 방송 오프닝에서 “일부 보도에 JTBC 에어컨이 안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지금 잘 나오고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나연의 발언에 대해 비난 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24일 기준 해당 영상에서 문제가 된 발언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나연은 편집에 대한 별다른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JTBC는 지난달 206억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내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를 선언하고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법원은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들여 JTBC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보류했다.
이나연은 2021년 JTBC에 입사해 골프 MC로 활약 중이다. ‘환승연애2’, ‘골 때리는 그녀들’,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등 여러 방송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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