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레이블이 그룹 더보이즈(THE BOYZ) 멤버들의 부동산을 대상으로 신청한 가압류가 법원에서 인용됐다.
더보이즈 영훈이 지난 5월 서울 성동구 LES601 성수에서 열린 센카 팝업 기념 포토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24일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51단독 재판부는 지난 16일 원헌드레드레이블이 더보이즈 영훈 소유의 부동산에 대해 신청한 가압류를 인용 결정했다. 가압류 대상은 영훈이 소유한 서울 성동구 소재 아파트로, 청구 금액은 약 5억1362만 원이다. 이어 지난 23일에는 같은 그룹 멤버 큐 소유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 신청 역시 법원으로부터 인용됐다.
이번 가압류 신청은 원헌드레드레이블 측이 주장하는 금전채권의 집행을 보전하기 위한 절차로, 멤버들의 전속계약금 청산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헌드레드레이블은 계약 기간 동안의 정상적인 활동을 전제로 선급금을 지급했으나 멤버들이 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은 만큼 잔여 기간에 해당하는 금액은 부당이득으로 반환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더보이즈 큐가 2024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빌보드 케이 파워 100(Billboard K POWER 100)’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차가원 대표 및 원헌드레드레이블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화금 현동엽 변호사는 "영훈과 큐의 부동산이 가압류된 것이 맞다"며 "다른 멤버들에 대해서도 부동산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반면 더보이즈 측은 법적 대응에 나섰다. 더보이즈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유한) 율촌은 지난 13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부동산 가압류 결정에 불복하는 가압류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더보이즈 에릭(왼쪽부터)과 케빈, 상연, 선우, 현재, 영훈, 주연, 주학년, 큐, 제이콥, 뉴가 2024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빌보드 케이 파워 100(Billboard K POWER 100)’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앞서 더보이즈 멤버 9인(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케빈, 큐, 선우, 에릭)은 원헌드레드레이블이 정산금 지급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지난 2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지난 4월 23일 이를 인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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