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23.1% 찍더니…'김부장' 막방 코앞에 두고 '깜짝 소식'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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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23.1% 찍더니…'김부장' 막방 코앞에 두고 '깜짝 소식' 줄줄이

위키트리 2026-07-24 10: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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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23.1%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의 소규모 여행 소식이 전해졌다. 최종회를 앞두고서는 5분 이른 편성도 예정돼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부장' 스틸컷. / S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소규모 팀워크 여행 논의 중"

(왼쪽부터) 배우 최대훈과 소지섭, 윤경호가 6월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김부장'이 SBS 흥행을 견인하며 포상휴가에 대한 이목도 집중됐다. 이 가운데 23일 SBS 측 관계자는 "현재 일부 배우 및 주요 제작진이 개인 일정을 맞춰 소규모 팀워크 여행을 논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이나 장소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행은 전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여하는 공식 포상휴가가 아니라 일부 배우와 제작진이 자축하는 여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8월 중순 해외로 축하 여행을 떠난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제작진 측은 일정과 장소 모두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여행 논의와 별개로, 흥행을 이끈 주역들은 최종회 방송일에 한자리에 모인다. 23일 아이즈 보도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소지섭을 비롯해 최대훈, 윤경호, 서수민 등 주요 배우들이 모처에 모여 식사 자리를 갖고 최종회를 함께 시청할 예정이다.

배우들의 참석 일정은 현재 최종 조율 중이며, 주요 스태프를 포함한 제작진도 같은 자리에 합류한다. 배우들과 제작진은 마지막 회차를 함께 지켜보며 유종의 미를 거둔다.

편성 변화도 확인됐다. '김부장' 최종회는 오후 9시 45분에 전파를 탄다. 그간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편성됐던 것과 비교하면 5분 앞당겨진 것으로, 시청자들이 마지막 회차를 그만큼 더 오래 볼 수 있게 됐다. 10부작으로 다소 짧은 기간이지만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인 만큼 이번 편성으로 드라마 팬들의 종영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9.5%로 시작해 23.1%까지…매회 기록 경신

'김부장' 포스터. / SBS

'김부장'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남대중 작가가 극본을, 이승영·이소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 6월 26일 첫 방송돼 총 10부작으로 꾸려졌다.

시청률 상승세는 남달랐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회 9.5%로 출발한 뒤 2회 15.7%, 3회 18.8%, 4회 21.6%를 기록하며 4회 만에 20% 벽을 넘어섰다. 이후 5회 20.5%, 6회 22.3%, 7회 21.9%를 거쳐 지난 18일 방송된 8회에서는 23.1%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김부장'은 동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특히 역대 SBS 금토드라마 순위로 좁혀 봐도 '펜트하우스2'(29.2%)에 이은 2위다. '열혈사제', '모범택시2', '스토브리그' 등 SBS를 대표하는 흥행작들의 기록을 모두 넘어섰다.

글로벌 반응도 뜨겁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Tudum)이 22일 발표한 글로벌 TOP10에 따르면 '김부장'은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시청수 820만을 기록하며 비영어 TV쇼 부문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19개국에서 1위를 오른 것과 함께 73개국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주연 소지섭의 존재감은 흥행의 중심축이다. 과거를 감춘 채 살아온 아버지가 납치된 딸을 찾아 나서는 여정에서 부성애와 강도 높은 액션을 동시에 소화했다. 여기에 성한수 역의 최대훈, 박진철 역의 윤경호, 딸 민지 역의 서수민이 힘을 보탰고 주상욱, 원현준, 조복래, 이동하, 손나은 등 조연들의 활약도 흥행을 뒷받침했다.

9회 '위장 작전' 예고

'김부장' 스틸컷. / S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최종회를 앞둔 9회에서는 세 남자의 위장 잠입 작전이 펼쳐진다. 앞서 8회에서는 북한 최고위급 망명자 리응령(이재용)을 보호하라는 마지막 임무를 받은 김부장(소지섭)이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는 과정이 그려졌다. 북한 요원들의 습격을 가까스로 피한 김부장은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과 재회했지만, 곧이어 나타난 특수임무국 요원들이 총구를 겨누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았다.

24일 방송되는 9회에서 세 사람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수상한 작전'에 돌입한다. 공개된 장면 속 김부장은 말끔한 검은색 슈트 차림으로, 상처가 남은 얼굴과 대비되는 빈틈없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평범한 회사원의 옷을 벗어던지고 냉철한 본능을 되찾은 듯한 눈빛이 어떤 작전에 뛰어든 것인지 궁금증을 키운다.

박진철은 흰색 조리복과 검은 앞치마를 갖춰 입고 호텔 직원으로 위장한다. 복도에서 경비 인력과 마주친 순간에도 태연히 손을 들어 인사를 건네는 여유로운 태도가 긴장감 속에서도 웃음을 유발한다. 반면 성한수는 자동차 트렁크 안에 몸을 웅크린 채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어 '짠내' 나는 수난기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세 배우가 캐릭터별 개성을 살린 변신과 유쾌한 호흡으로 촬영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특히 소지섭은 절제된 눈빛으로 긴장감을 더했고, 최대훈은 비좁은 트렁크 안에서도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으며, 윤경호는 실제 호텔 셰프를 방불케 하는 위장 연기와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장면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서도 '아빠 유니버스' 특유의 팀워크가 빛날 예정"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부장' 스틸컷. / S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김부장' 스틸컷. / S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아울러 종영 이후에도 '김부장'은 안방극장에 머문다. 오는 31일과 8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스페셜 방송이 추가 편성됐다. 당초 1회 분량으로 기획됐으나 시청자 반응이 뜨거워 2회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금토드라마 후속 주자는 '재벌X형사2'다. 8월 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와 새 팀장 주혜라의 공조 수사극이다. 안보현이 진이수 역으로 돌아오고 정은채가 주혜라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2년여 만에 돌아오는 시즌2가 '김부장'이 남긴 흥행 열기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드라마 팬들은 이야기의 엔딩을 예고하고 있는 '김부장'을 향해 마지막까지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은 "마지막이라니" "매일 보고 싶다" "사이다 결말 보고싶다" "김부장2 꼭 제작해야 된다" "제발 시즌2 만들어 달라"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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