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웃고, 이한범·조규성 울었다…베식타스, 유로파리그 '코리언 더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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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웃고, 이한범·조규성 울었다…베식타스, 유로파리그 '코리언 더비' 승리

일간스포츠 2026-07-24 10:00: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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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트윌란 SNS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성사된 '코리언 더비'는 오현규(베식타스)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베식타스는 24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 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 1차전에서 미트윌란(덴마크)을 1-0으로 꺾었다. 베식타스는 오는 31일 원정으로 열리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3차 예선에 진출한다.

이번 경기는 최근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던 오현규와 이한범, 조규성이 맞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오현규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교체될 때까지 66분을 소화했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세 차례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10분에는 골문 앞에서 오른발 터닝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한범은 미트윌란 스리백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15분 팀 동료 에팀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끝까지 수비를 지켰다.

조규성은 후반 18분 교체 투입됐지만 수적 열세 속에서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하며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승부는 전반에 갈렸다. 미트윌란이 전반 15분 퇴장으로 10명이 싸우게 되면서 베식타스가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전반 26분 오르쿤 쾨크취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완성했다.

베식타스는 이날 28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추가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반면 미트윌란은 수적 열세 속에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며 1차전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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