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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7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하 전 수석은 총 43억 9천500여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이는 최초 공직 임용 당시 신고액(28억 6000여만원)보다 15억원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직전 수시 공개 대비로는 1억 4200여만원 증가했다.
하 전 수석의 재산 증가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예금 자산이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 예금만 26억 5610만원을 신고해 전체 재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여기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아파트(16억 9000만원) 등 부동산 자산 16억 9000만원과 증권 4050여만원이 포함됐다.
한편 이번 수시 재산 공개 대상인 고위공직자(취임·승진·퇴임 등 신분 변동자 73명) 가운데 현직자 재산 1위는 고성규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이 차지했다.
고 원장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와 신사동 상가·사무실 등 △건물 138억 8000여만원 △예금 55억 9000여만원 △증권 38억 9000만원을 포함해 총 235억 5100여만원을 신고해 최고 재력가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현직 2위는 김종오 한국방송통신대 총장(98억 7600여만원), 3위는 김월용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94억 71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82억 2400만원,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은 13억 7000만원 상당의 첼로를 포함해 78억 1700여만원을 등록했다. 황교익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5600여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퇴직 공직자 중에서는 강중구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이 72억 3000여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또 김규철 전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이 61억 6300여만원, 이창용 전 한국은행 총재가 54억 8400여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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