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8월 5일 ‘농촌 왕진버스’ 운영…상면·조종면 주민 200명 무료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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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8월 5일 ‘농촌 왕진버스’ 운영…상면·조종면 주민 200명 무료 진료

경기일보 2026-07-24 09:24: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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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를 통해 제작한 일러스트. 경기일보 AI 뉴스 이미지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를 통해 제작한 일러스트. 경기일보 AI 뉴스 이미지

 

병원이 멀거나 거동이 불편해 제때 진료받기 어려웠던 가평지역 농촌 주민들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는다.

 

가평군은 다음달 5일 조종면 반다비체육관과 이동형 검진버스에서 상면·조종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과 의료취약계층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기관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중앙회가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번 진료는 가평군농협과 대한중앙의료봉사원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당일 현장에는 의사와 한의사,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 30여명이 투입된다. 주민들은 양방·한방 진료를 비롯해 근골격계 질환 진료, 안과 검사, 엑스레이(X-ray) 촬영, 골다공증 검사와 물리치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전문의 상담도 진행된다. 진료를 받은 주민에게는 건강 상태와 처방에 따라 맞춤형 탕약을 제공하고, 시력검사를 거쳐 필요한 경우 돋보기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고령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가평군은 이번 사업의 운영 결과를 살펴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농촌마을과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교통 불편과 건강 문제로 병원을 제때 찾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진료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민 누구도 의료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건강지원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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