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메디컬클러스터 종합병원 건립 ‘본궤도’…조선대학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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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메디컬클러스터 종합병원 건립 ‘본궤도’…조선대학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경기일보 2026-07-24 09:23: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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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메디컬클러스터 종합병원 건립 사업 조감도. 파주시 제공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종합병원 건립 사업 조감도. 파주시 제공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종합병원 건립 사업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를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23일 사업계획 평가위원회를 열고 학교법인 조선대학교를 종합병원 건립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 서패동 일원에 추진 중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내 종합병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과 경기북부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꼽힌다.

 

조선대학교는 사업계획서를 통해 500병상 규모에 25개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을 제안했다. 오는 2029년 말 착공해 2032년 말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4시간 응급의료센터와 중환자실, 수술실 등을 구축해 중증·응급환자가 지역 내에서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소아·필수의료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병원을 운영하고 지역 병·의원과의 협력 진료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그동안 파주지역은 중증·응급환자의 상당수가 고양이나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의료 공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종합병원이 들어서면 파주시민은 물론 경기북부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병원 운영 과정에서 의사와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인력 등 다양한 의료·지원 인력이 유입되고 의료산업과 연계한 지역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파주시는 앞으로 사업시행자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와 조선대학교 측과 세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목표 일정에 맞춰 병원 건립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가고 2027년 상반기 사업협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파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학병원 건립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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