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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000억 원, 관리 인원 4,000여 명. 2002년 설립된 ㈜아람인테크가 20여 년간 일궈온 성과다. 인재파견, 도급, 위탁운영, HR컨설팅 등 토털 HR 아웃소싱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내 HR서비스 업계 Top 10 기업 반열에 올랐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성장의 중심에는 인재파견과 생산도급을 축으로 물류, 시설관리, 케이터링 운영, 콜센터 운영, 판매·판촉 관리 등 여러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 구조가 자리한다. 최근에는 자회사 ㈜아람인메디를 세워 병원과 의료기관을 겨냥한 전문 간병 인력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체계적인 인력 관리와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문 간병 인력 공급 체계를 갖춰가고 있으며, 의료·돌봄 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확장과 함께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HR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해 구직자와 고객사, 내부 임직원이 함께 쓸 수 있는 통합 운영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AI 기반 인력 매칭 기능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접목해 업무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렇게 다져온 서비스 경쟁력은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장기 파트너십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객의 숨소리까지 경청한다'는 경영 철학을 내세우며 고객 중심의 인재관리와 운영 서비스를 실천해온 결과, 대한항공, SPC그룹, 풀무원, 아라마크, 동원홈푸드, 하림, 신한카드, 스타벅스 등과 장기 계약 관계를 맺고 고객 맞춤형 HR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고객과의 신뢰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힘을 쏟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과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의 고용 확대에 나서며 여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고, 안전보건 체계 강화와 친환경 경영, 노사 상생 문화 조성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교육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기관 표창과 HR서비스 클린기업 인증 등을 받았다.
국내를 넘어 해외 사업도 넓혀가는 중이다. 2015년 설립한 인도네시아 법인 '아람인푸드'를 통해 할랄 기반 단체급식·케이터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발판 삼아 베트남과 인도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HR 아웃소싱 서비스와 디지털 인재경영 플랫폼을 결합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종합 HR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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