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요새 유시민 왜 저럴까? '李대통령 공소취소', '연임' 우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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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요새 유시민 왜 저럴까? '李대통령 공소취소', '연임' 우려 때문"

프레시안 2026-07-24 05:00: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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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로인 유인태 전 의원이, 최근 연이은 이재명 대통령 비판으로 여권 내 논란의 중심에 선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해 '李대통령 공소취소 강행이나 연임 개헌에 대한 우려 때문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유 전 의원은 23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요새 제가 '눈빛이 왜 저럴까' 하는 사람 둘이 있는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유시민 전 이사장"이라며 "(유 전 이사장은) 원래 그런 친구가 아니었다. 아주 부드럽던 친구인데 왜 안 한다고 하던 정치 평론(을 하는지)…"라고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얐다.

유 전 의원은 "제가 지금 하나 의아심이 있었던 것이, 이재명 대통령을 만든 '상왕' 셋이 고인이 된 이해찬 전 총리와 유 전 이사장, 김어준 씨"라며 "(이들은 정권 창출에) 공로가 아주 지대하다고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2월, 민주당) 의원들이 '공소취소를 위한 모임'이라는 걸 한다고 100여 명이 서명을 할 때 유시민이 '미친 짓'이라는 표현을 썼다"며 "저는 '유시민이 저렇게 얘기하는 걸 보면 저게 이재명 대통령의 뜻이 아닌데 서명한 놈들도 다 한심한 놈들'이라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보니까 그게 아니더라. '미친 짓'이라고 한 게 이 대통령의 뜻과 유시민의 생각이 완전히 다른…(것이었다)"고 짚었다.

그는 "지금 유시민 생각은 '이재명 대통령이 권력을 가지고 있을 때 (자기 사건) 공소취소를 하려고 하는 거라면 상당히 잘못됐다'고 하는 것"이라며 또한 "지금 연임 개헌을 한다고 걸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겠나. 하여튼 근데 그런 말도 나돌고 있을 정도"라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연임 개헌은 우리 국민을 너무 얕잡아 보는 것"이라고 부연헀다.

그는 "(유 전 이사장은) '자기가 저렇게 경고를 하지 않으면 이재명 정권이 실패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그런 노파심에서 하는 것"라고 풀이하고는 그런 취지라면 자신도 그에 동의한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다만 "근데 말이 너무 세다"며 "그래서는 안 된다"고 충고했다.

▲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프레시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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