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산업이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를 발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 인근 주거단지가 다시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핵심 생산기지가 위치한 경기도 이천에서는 기업의 인력 운영 변화와 연구개발(R&D) 인프라 확충 계획이 맞물리며 직주근접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기대감 속에 이달 청약을 앞둔 '이천 휴먼빌 클래스원'에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장기간 기숙사를 이용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외부 거주를 유도하는 방향의 기숙사 운영 방안을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늘어나는 신규 입사자를 수용하기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AI 반도체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확대에 따른 채용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기존 임직원의 외부 이전과 신규 인력 유입이 동시에 이뤄질 경우 이천 지역의 전·월세 시장은 물론 신규 분양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 인력 확대에 커지는 반세권 기대감
중장기적인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이천시는 기존 반도체 산업 기반을 활용해 약 15만 평 규모의 첨단 반도체 연구개발(R&D)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시설과 실증센터, 창업지원, 인재양성 기능을 결합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관련 기업과 연구인력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경우 지역 주거 수요도 함께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생산시설과 연구단지 접근성이 뛰어난 '반세권' 입지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신건영이 공급하는 '이천 휴먼빌 클래스원'은 대표적인 반세권 신규 단지로 꼽힌다.
단지는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까지 차량으로 약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향후 조성될 반도체 R&D 단지와의 연계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직장 접근성뿐 아니라 교육과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한내초와 증포중, 이현고를 비롯한 학교와 학원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와 롯데마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청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워 실거주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통망 개선 기대감도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영동고속도로 이천IC와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이용이 편리하며 경강선 이천역을 통해 수도권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GTX-D 노선과 동탄~부발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이 추진될 경우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조건 역시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5억2000만~5억7000만원 수준이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5%,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돼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만큼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없으며 전매 제한은 6개월만 적용된다.
부동산 업계는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질수록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지속적인 투자와 이천시의 반도체 R&D 클러스터 조성 계획, 여기에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실수요까지 더해지면서 이천 도심권 신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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