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개표 상황을 취재하던 기자를 폭행한 시위 참가자들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23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잠실 개표소로 쓰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기자를 폭행한 30대 여성과 20대 남성에 대해 폭행치상·특수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한국기자협회 JTBC 지회는 사건 당일 핸드볼경기장을 봉쇄한 시위 참가자 일부가 개표소에서 나오던 자사 기자를 폭행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회에 따르면 피해 기자는 출입구가 봉쇄되자 창문으로 탈출하던 중 폭행을 당했다. 시위 참가자가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아닌 것을 증명하라'며 기자를 손으로 때리고 휴대전화를 내동댕이치는 모습도 인터넷상에서 확산됐다.
경찰은 개표소 현장의 불법 행위에 대한 엄정 수사 방침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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