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조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원팀 청와대'를 넘어 '유나이티드(United) 청와대'를 조직 목표로 제시했다.
이번 전 직원 조회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지난 1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지난 1년간 정부 성과에 대해 "코스피, 수출액 등 눈에 보이는 지표가 아닌 비정상적인 것을 제대로 바로잡은 것, 일한 만큼 성과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진짜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원팀 청와대'의 모습을 보여 준 직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재명 정부의 2년차 국정비전인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기존의 '원팀 청와대'를 넘어서는 조직 문화를 강조했다. 강 비서실장은 "각자와 각 부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면서도 하나의 조직으로 더 큰 성과를 만들어가자"며 이를 '유나이티드 청와대'를 제시했다.
강 비서실장은 변화에 대응하는 조직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변화를 설계하고 선도하며 실현하는 조직이 돼야한다고도 밝혔다. 이를 위해 청와대가 민심과 시대 흐름을 읽는 '해석', 정책 성공을 위한 철저한 '기획', 부처와 조직 간 경계를 넘어 협업하는 '유연성'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지난 1년은 계획만 세운 것이 아니라 실행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까지 만들어야 했던 해로 '하나의 임기'처럼 보냈다"며 "집권 2년차를 두 번째 임기의 첫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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