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폐기물 문제가 지속되면서 기업과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연안 관리에 참여하고 있다. 정화활동과 환경교육을 함께 운영하며 해안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공공기관과 협력해 연안 정화와 환경보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회성 봉사활동보다 관리 대상 지역을 정해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형태가 늘고 있다.
KT&G는 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굿웨이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연안 환경 관리에 나선다. 세 기관은 지역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환경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관리 대상은 경기도 시흥 오이도를 포함한 전국 9개 연안이다. 해변 쓰레기 수거와 주변 환경 정비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관리 상태도 점검한다.
KT&G는 지난해 연안 정화활동을 200여 차례 진행해 스티로폼 부표와 폐어구 등 약 47톤의 해양 폐기물을 수거했다. 활동에는 임직원과 지역 자원봉사자 등 2300여 명이 참여했다.
업계 관계자는 "연안 환경은 한 번의 정화활동으로 개선하기 어렵다"며 "기업과 공공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관리하는 방식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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