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이 76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각각 올해 누적 상승률 역시 6%가 넘는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은 7월 셋째주(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서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27% 올랐다고 밝혔다. 전주 0.3% 상승에서 상승폭은 0.03% 포인트 줄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5월 중순부터 11주 연속으로 0.2% 이상 상승 곡선을 그리는 중으로, 현재까지 올해 누적 상승률은 6.03%다.
한국부동산원은 "국지적으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주여건 양호한 주요 단지 및 개발 기대감 있는 지역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상승거래 포착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성북구가 0.47%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노원구 0.43% ▲중구 0.42% ▲종로구 0.40% ▲중랑구 0.40%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 경기는 0.17% 상승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0.04% 포인트 감소했다. 최근 규제지역으로 묶인 화성 동탄구는 전주 0.73%에서 금주 0.25%로 상승폭이 크게 꺾였다. 함께 규제 대상으로 지정된 구리는 0.31%에서 0.27%, 용인 기흥은 0.59%에서 0.49%로 각각 상승폭이 내려앉았다.
다만 풍선효과를 보이는 ▲화성 병점구 0.32%→0.38% ▲남양주 0.27%→0.26% 등은 상승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한편, 서울 전세가격도 매매와 마찬가지로 76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다.
서울 전세가격은 0.27% 올라 전주 0.28% 대비 오름폭이 소폭 내렸다. 올해 서울 전세가격 누적 상승률은 6.01%로 매매가격 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임차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주여건 양호한 역세권·학군지 중심으로 상승계약 체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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