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장현식은 23일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염좌로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뉴시스
[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장현식(31·LG 트윈스)이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다.
염경엽 LG 감독(58)은 23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장현식은 3, 4주 후 복귀할 계획이다. 큰 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장현식은 21일 NC전에 선발등판하며 후반기 출발을 알렸으나 경기 도중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 23일 병원 검진을 진행했고 ‘굴곡근 염좌’ 소견을 받아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회복에 전념한 뒤 2주 후 재검진에 나선다.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입단한 우투수 양우진(19)이 장현식의 빈자리를 채운다.
장현식은 정규시즌 29경기(5선발)서 7승3패7홀드2세이브, 평균자책점(ERA) 4.09를 기록했다. 올해 필승조로 출발했지만, 주춤하며 롱릴리프를 맡았다. 이후 이닝 소화 능력을 뽐내며 선발진의 한 자리에 안착했다. LG는 장현식 이탈로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다.
LG 장현식은 23일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염좌로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뉴시스
LG는 당장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나설 대체 선발을 찾아야하지만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27)의 등판에 관해서는 선을 그었다.
톨허스트는 22일 우천 중단 뒤 취소된 NC전에 선발등판해 3이닝 동안 42개를 던졌기 때문이다. 컨디션 회복을 위한 휴식 시간이 더 필요하다. 또 28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 던지면 다음달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까지 주 2회 등판이 가능하다. 염 감독은 “톨허스트는 순리대로 등판한다”고 28일 키움전 출전을 알렸다.
장현식이 이탈했지만, 22일 영입된 대체 외국인 투수 우완 카를로스 카라스코(39)가 선발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받는다. 카라스코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112승을 챙기며 역대급 커리어를 자랑한다. 제구가 안정된 유형이라 자동투구판정 시스템(ABS) 적응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다.
염 감독은 “(구위형 투수와) 반대로 생각하면 원하는 던지는 능력을 갖췄다. ABS를 더 활용하면 훨씬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잠실|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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