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용선 기자] 신동화 구리시장이 지난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민선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 행정절차를 재개해 달라고 경기도에 건의했다.
GH 구리 이전은 2021년 5월 확정된 뒤 같은 해 6월 경기도·구리시·GH 3자 협약이 체결됐고 아홉 차례 실무 협의가 진행됐다. 그러나 전임 시정의 서울 편입 추진 논란이 불거지며 2025년 2월 경기도가 중단을 선언해 답보 상태에 놓였다.
신 시장은 취임 직후 서울 편입 추진 철회 방침을 경기도에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전이 제1호 공약인 만큼 1년 안에 성과를 내겠다며 멈춘 절차를 정상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GH 임직원의 주거와 복지를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국가적 균형 발전을 넘어 수도권 내 균형 발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이 돼야 한다"라며 "서울 편입이라는 장애물이 사라진 지금, 경기도가 멈췄던 절차를 속도감 있게 정상화해 달라"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해 민선9기 도정 방향을 공유하고 정책협력위원회 운영 등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구리시는 경기도·GH와 실무 협의 재개를 요청하고 임시 사무실 이전 등 후속 절차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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