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하게 쌓아 올린 갈비탕과 뜨끈한 국물에 한우 수육을 담아낸 전골이 여름철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무더위를 식혀줄 무료 음악분수와 경주 여행, 무단횡단 단속 현장, 산골에서 새로운 신혼을 즐기는 부부의 이야기도 함께 소개된다.
23일 방송되는 KBS2 ‘2TV 생생정보’ 2576회에서는 ‘생생정보통’, ‘맛집 맞수다’, ‘해피 벌(고)쓰(고)데이’, ‘긴급취재! 현장 속으로’, ‘나나랜드’ 등의 코너가 전파를 탄다.
왼쪽부터 광주 광산구 ‘문어랑’의 산더미 갈비탕, 천안 서북구 ‘한우쫀득집 본점’의 한우수육전골 / 네이버 플레이스 업체 등록 사진
소고기 보양식 끝판왕 맞대결
이날 ‘맛집 맞수다’에서는 무더위에 지친 기력을 채워줄 소고기 보양식 대결이 펼쳐진다. 산더미처럼 고기를 쌓아 올린 갈비탕과 한우수육전골이 맞붙는다.
먼저 광주 광산구 수등로에 있는 ‘문어랑’에서는 푸짐한 갈비탕을 선보인다. 갈비탕은 소갈비를 오랜 시간 끓여 고기의 깊은 맛을 국물에 우려낸 음식이다.
맑고 담백한 국물이 특징이지만 갈비와 육수를 어떻게 손질하고 끓이느냐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진다. 핏물을 충분히 제거하지 않으면 국물에서 잡내가 날 수 있어 손질 과정이 중요하다.
갈비를 오래 끓이면 뼈와 고기에서 감칠맛이 우러나고 살코기는 부드럽게 풀어진다. 대파와 마늘, 무 등을 함께 넣으면 국물의 단맛과 시원한 맛도 한층 살아난다.
방송에서는 그릇 위로 갈비가 수북하게 쌓인 산더미 갈비탕의 모습이 공개된다. 갈빗대에 붙은 고기를 발라 국물과 함께 먹거나 밥을 말아 먹으면 한 끼 식사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갈비탕과 맞서는 메뉴는 천안 서북구 불당동에 있는 ‘한우쫀득집 본점’의 한우수육전골이다.
수육전골은 부드럽게 삶은 고기를 채소와 함께 육수에 끓여 먹는 음식이다. 한우 수육의 고소한 맛과 따뜻한 국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기는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어 적당한 시간 동안 삶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얇게 썬 수육을 부추나 버섯, 대파 등과 함께 끓이면 고기의 기름진 맛을 채소가 잡아준다.
겨자나 간장 양념에 수육을 찍어 먹으면 담백한 고기 맛에 알싸한 풍미가 더해진다. 전골을 다 먹은 뒤 남은 국물에 칼국수나 밥을 넣어 즐기는 방식도 잘 어울린다.
방송 직후에는 손님이 몰릴 수 있다. 방문 전 영업시간과 휴무일, 대표 메뉴 판매 여부, 재료 소진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돈 들이지 않고 즐기는 음악분수
‘생생정보통’에서는 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줄 무료 이색 분수 쇼를 소개한다.
방송에서 찾는 곳은 경남 김해시 내동에 있는 연지공원 음악분수와 서울 노원구 월계동 경춘철교 음악분수이다.
음악분수는 음악의 박자와 흐름에 맞춰 물줄기의 높이와 방향이 달라지는 시설이다. 조명까지 더해지면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하나의 공연처럼 감상할 수 있다.
김해 연지공원은 호수를 중심으로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조성된 도심 공원이다. 음악분수가 가동되는 시간에는 다양한 높이의 물줄기가 음악에 맞춰 움직이며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춘철교 음악분수는 과거 철길이 있던 지역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명소이다. 가까운 거리에서 시원하게 뻗어 나오는 물줄기를 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찾기 좋다.
음악분수는 비가 많이 내리거나 강한 바람이 부는 날에는 운영이 취소될 수 있다. 시설 점검이나 행사 일정에 따라 가동 시간이 바뀔 수도 있어 방문 전 운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물줄기 주변 바닥은 젖어 미끄러울 수 있다. 어린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뛰거나 장난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물놀이장 아르바이트에 나선 이장군
‘해피 벌(고)쓰(고)데이’에서는 이장군이 경북 경주를 찾아 직접 아르바이트에 도전한다.
이장군이 일하는 장소는 경주시 보문로에 있는 경주월드 캘리포니아비치이다. 대형 물놀이 시설에서 직원들과 함께 일하며 여름철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한다.
워터파크에서는 수상 놀이기구 운영뿐 아니라 이용객 안내와 시설 점검, 안전 관리,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업무가 이뤄진다. 많은 사람이 동시에 시설을 이용하는 만큼 직원들의 빠른 대응과 안전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때는 자신의 수영 능력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놀이기구별 신장과 체중 제한을 확인하고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장시간 물놀이를 하면 체온이 떨어지거나 체력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 틈틈이 물 밖으로 나와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경주 옛날경주숯불의 숯불구이 / 네이버 플레이스 업체 등록 사진
방송에서는 아르바이트를 마친 뒤 경주의 다양한 먹거리와 관광지도 소개한다.
경주시 천북면에 있는 ‘옛날경주숯불’에서는 숯불에 구운 고기 메뉴를 맛본다. 숯불구이는 강한 열로 고기 겉면을 빠르게 익혀 육즙을 가두고 특유의 불향을 더하는 방식이다.
고기가 숯에 직접 닿지 않도록 불의 세기와 굽는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치게 센 불에서 오래 익히면 겉이 타고 속은 마를 수 있다.
이어 경주의 대표 관광지인 황리단길을 찾는다. 황리단길은 전통 한옥과 현대적인 카페, 음식점, 기념품점 등이 어우러진 거리이다.
방송에서는 황남옥수수와 경주얼굴빵 등 황리단길의 이색 먹거리도 소개한다. 옥수수는 담백한 맛과 톡톡 터지는 식감이 특징이며 빵은 경주를 상징하는 모양과 지역색을 담은 간식으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름에 만나는 동궁과 월지 연꽃
경주 여행의 마지막 장소로는 동궁과 월지 인근 연꽃단지가 등장한다. 동궁과 월지는 통일신라 시대 궁궐의 별궁 터로 알려진 경주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이다. 연못과 주변 건축물, 야경이 어우러져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름에는 주변 연꽃단지에서 연꽃이 피어나 장관을 이룬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 뿌리를 내리지만 물 위로 깨끗한 꽃을 피우는 식물이다.
꽃은 아침 시간에 비교적 활짝 피는 경우가 많으며 한낮에는 강한 햇빛으로 꽃잎이 오므라들 수 있다. 여유롭게 연꽃을 감상하려면 기온이 오르기 전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편이 좋다.
연꽃단지는 그늘이 부족할 수 있다. 모자나 양산을 준비하고 장시간 야외에 머무를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무단횡단 단속 현장 밀착 취재
‘긴급취재! 현장 속으로’에서는 수원팔달경찰서 관계자들과 함께 무단횡단 단속 현장을 살펴본다.
무단횡단은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도로를 건너거나 보행 신호를 지키지 않고 길을 건너는 행위이다. 보행자가 차량의 속도와 거리를 잘못 판단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왕복 차로가 넓은 도로나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에서는 운전자가 갑자기 나타난 보행자를 발견하더라도 즉시 멈추기 어렵다.
야간이나 비가 내리는 날에는 시야가 좁아져 사고 위험이 더욱 커진다. 어두운 옷을 입은 보행자는 운전자의 눈에 늦게 발견될 가능성도 있다.
도로를 건널 때는 가까운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보행 신호가 켜진 뒤에도 좌우를 살펴야 한다. 신호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뛰어 건너는 행동도 피하는 것이 좋다.
방송에서는 실제 단속 과정과 현장에서 적발되는 사례를 통해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짚는다.
산골에서 시작한 두 번째 신혼
‘나나랜드’에서는 산골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변동하, 김금희 부부를 만난다.
부부는 전남 장성군 북이면의 산골에 터를 잡고 자연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도시의 복잡한 일상을 떠나 산속에서 두 번째 신혼을 즐기는 부부의 하루가 공개된다.
산골 생활은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을 바라보고 직접 먹거리를 기르거나 집을 가꾸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다.
반면 생활 편의시설이나 의료기관이 멀고 겨울철 난방과 제설, 야생동물 피해 등에 대비해야 한다. 오래된 주택이나 산속 집은 습기와 해충 관리도 중요하다.
부부는 나무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공간을 꾸며왔다. 함께 집을 손보고 일상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오랜 부부가 다시 신혼처럼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맛과 여행, 안전 정보까지 한자리에
이번 방송에서는 여름 보양식으로 즐기기 좋은 산더미 갈비탕과 한우수육전골을 비롯해 무료 음악분수 명소를 소개한다.
경주월드 캘리포니아비치에서 펼쳐지는 이장군의 아르바이트 도전과 황리단길 먹거리,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의 여름 풍경도 만나볼 수 있다.
무단횡단 단속 현장을 통해 보행 안전의 중요성을 짚고, 산골에서 두 번째 신혼을 보내는 부부의 소박한 일상도 전한다.
여름철에는 식당과 관광지, 물놀이 시설에 방문객이 몰릴 수 있다. 방문 전 영업시간과 휴무일, 입장료, 주차장, 예약 여부 등을 확인하는 편이 좋다.
KBS2 ‘2TV 생생정보’ 2576회는 23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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