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브로커리지·WM·IB 삼박자…역대급 반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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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브로커리지·WM·IB 삼박자…역대급 반기 실적

한스경제 2026-07-23 17:31: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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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김유진 기자
NH투자증권이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김유진 기자

| 서울=한스경제 김유진 기자 | NH투자증권이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이 965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순영업수익은 2조2603억 원으로 89.0% 늘었고, 영업이익은 1조3179억 원을 기록했다.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0%였다.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489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0.7% 증가했다.

브로커리지 부문에서는 상반기 수수료 수지가 795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1.7% 증가했다. 국내주식 수수료수익은 3909억 원으로 26.2% 증가했으며, 국내주식 시장점유율(M/S)도 전분기보다 0.7%포인트 확대됐다. 해외주식 수수료수익은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85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55.1% 증가했다.

금융상품판매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지는 1259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27.2% 증가했다. 특히 국내 증시 강세에 따른 목표전환형 랩(Wrap) 판매 확대 영향으로 2분기 자산관리 수수료는 전분기보다 171.8% 늘었다.

총 고객자산은 612조원으로 확대됐다. 1억 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은 45만5000명, 10억 원 이상 고액자산가(HNW) 고객은 3만3000명을 넘어섰다.

▲ 견고한 IB, 상반기 리그테이블 1위 …“수익 구조의 질적 변화 주목”

IB 부문도 견조한 실적을 냈다. 상반기 IB 수수료 수지는 2055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피스피스스튜디오 등의 기업공개(IPO)를 주관하며 상반기 IPO 주관 리그테이블 1위를 차지했다. 채권발행시장(DCM) 부문에서도 한온시스템과 SK네트웍스 등의 회사채 발행을 주관했으며, 여전채(FB) 대표주관 시장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운용 부문은 상반기 8315억 원의 수익을 올려 전년 동기보다 62.5% 증가했다. 채권금리 상승 등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재욱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상반기 최대 실적보다 더 주목하는 것은 수익 구조의 질적 변화"라며 "각자대표 체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고객과 주주 모두에게 신뢰받는 자본시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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