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심포지엄서 고온수전해 기술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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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심포지엄서 고온수전해 기술 토론

한스경제 2026-07-23 17:19: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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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곤 한수원 수소융복합처장이 K-SOC 심포지엄 고온수전해분야 특별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공영곤 한수원 수소융복합처장이 K-SOC 심포지엄 고온수전해분야 특별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서울=한스경제 김창수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23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한국세라믹학회 주최 ‘제3회 K-SOC 심포지엄’에 참가해 고온수전해(SOEC) 분야 특별세션을 운영했다. 한수원은 이 자리에서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고온수전해 기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K-SOC 심포지엄은 3년마다 개최되는 국내 고체이온공학 분야 학술 행사로 고체산화물 전지의 소재, 셀, 스택, 시스템, 공정에 대한 집중 토론이 이뤄진다.

한수원은 이번 특별세션에서 자체 수행한 ‘원전 연계 고온수전해 실증 사전기획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서는 파일럿 규모 고온수전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원자력 공정열의 여유 용량, 적정 부지, 연계 방안 등 주요 요소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원전 인프라를 활용한 수소 실증연구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고온수전해는 고온 증기를 이용해 물을 분해하는 방식으로 기존 저온수전해 대비 전력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기술은 수소 생산 단가 절감에 기여하며 핑크수소 경제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세션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의 고온수전해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고온수전해 핵심 소재와 셀 개발, 스택 대용량화, 내구성 확보, 시스템 실증 전략 등을 논의했다.

공영곤 한수원 수소융복합처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고온수전해 전문가들과 한수원이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원자력 청정수소는 탄소중립과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 처장은 한수원이 이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산학연과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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