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이 투자금융 자산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두 자릿수 늘었다.
현대커머셜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1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2%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수익은 7458억원으로 같은 기간 14.5% 늘었다.
상반기 말 상품자산은 10조79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0% 증가했다. 산업금융 자산은 5조156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기업금융 자산은 3조575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투자금융 자산은 해외 사모펀드(PEF)·사모대출펀드(PDF), 국내 부동산·부실채권(NPL) 투자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보다 44.5% 증가한 2조584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감소했다. 영업수익 증가에도 영업비용이 16.8% 늘어난 영향이다. 세전이익은 1341억원으로 20.6%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0%로 전년 동기보다 0.19%포인트 상승했지만 0%대를 유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 NPL 커버리지 비율은 119.4%를 기록했다. 레버리지 비율은 7.6배에서 6.9배로 낮아졌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산업금융과 기업금융의 안정적인 자산 기반을 유지하는 가운데 투자금융 자산이 성장하면서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며 "연체율도 0%대를 유지하며 건전성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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