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 동두천시가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종 제한 완화와 기업 지원 확대가 맞물리면서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선9기 출범 이후 동두천시는 기존 관광·레저 중심 도시 이미지를 넘어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확충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경제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를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행정 지원도 본격화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지난 22일 국가산업단지 입주의향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분양 일정과 입주계약 절차를 안내하는 한편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LH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도 참석해 산업단지 조성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참가 기업들은 투자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과 필요한 지원 방안, 제도 개선 의견 등을 자유롭게 제시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 국가산업단지는 입주 가능 업종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첨단산업과 미래산업 분야 기업까지 입주가 가능해지면서 산업단지의 경쟁력이 높아졌고, 투자 상담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동두천시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기업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투자 상담부터 인허가, 각종 행정절차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확대해 입주기업들이 조기에 생산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덕 시장은 민선9기 핵심 과제로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산업 기반 강화를 제시하며 국가산업단지를 지역경제 성장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기업 유치를 통해 민간 일자리를 늘리는 동시에 청년 취업 지원, 기업 수요에 맞춘 인력양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해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 역시 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동두천시는 수도권과의 연결성을 바탕으로 경기북부 산업·물류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기업이 성공해야 지역경제도 살아난다"며 "국가산업단지가 동두천의 미래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를 책임지는 산업거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입주기업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투자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 국가산업단지를 경기북부 대표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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