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 경제가 지난 2분기 예상보다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했다는 발표에도 23일 국고채 금리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연 4.392%로 0.2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8bp 하락, 1.8bp 상승으로 연 4.164%, 연 3.746%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4.616%로 0.1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7bp, 0.2bp 하락해 연 4.628%, 연 4.525%를 기록했다.
다만,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4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91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3년 국채 선물은 1천729계약 순매수하고, 10년 국채 선물은 5천850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은 0.6%로 집계됐다. 이는 한은이 지난 5월 제시한 2분기 성장률 전망치(0.2%)보다 0.4%포인트(p) 높은 '깜짝 성장률'이다.
그러나 국고채 금리는 이날 GDP 성장률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키움증권 안예하 연구원은 "GDP 성장률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는 선반영됐다"며 "이에 이날 '서프라이즈'에 대해 국고채 금리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이어 "또 3년물이 3.9%를 넘으면서 시장에서는 고점이라는 인식이 있다"고 부연했다.
|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3.381 | 3.380 | +0.1 |
| 국고채권(2년) | 3.746 | 3.728 | +1.8 |
| 국고채권(3년) | 3.917 | 3.913 | +0.4 |
| 국고채권(5년) | 4.164 | 4.172 | -0.8 |
| 국고채권(10년) | 4.392 | 4.394 | -0.2 |
| 국고채권(20년) | 4.616 | 4.617 | -0.1 |
| 국고채권(30년) | 4.628 | 4.635 | -0.7 |
| 국고채권(50년) | 4.525 | 4.527 | -0.2 |
| 통안증권(2년) | 3.766 | 3.763 | +0.3 |
| 회사채(무보증3년) AA- | 4.609 | 4.604 | +0.5 |
| CD 91일물 | 2.910 | 2.91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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