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네이버 주가가 급등했다.
23일 오후 3시 30분 KRX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11.73%(2만3100원) 오른 2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네이버는 젠슨 황 CEO 방한 및 AI 협력 기대감에 힘입어 지난 6월 28만원대까지 올랐으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20만원대로 내려왔다. 이후 18만~20만원 박스권에서 횡보하다 이날 22만원선을 회복했다.
이날 주가 강세는 네이버의 최첨단 사옥 '1784'의 스마트빌딩 기술 솔루션이 일본으로 수출돼 도쿄의 대형 복합빌딩에 적용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네이버 스마트빌딩 기술의 첫 상용화 사례다.
이번 협력은 팀네이버가 1784에서 구축·운영해 온 스마트빌딩 모델을 외부에 처음 상용화한 사례다. 특히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나 별도 클라우드 환경이 없는 일반 빌딩에서도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을 최적화한 점이 특징이다.
네이버와 NTT동일본, 미쓰이부동산은 도쿄 미드타운 야에스에서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 로봇 딜리버리 서비스를 우선 도입하고, 향후 실내 AR 내비게이션과 디지털트윈 기반 빌딩 관리 등 피지컬 AI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한국투자증권이 네이버페이와 제휴해 '연금 상담 서비스'를 출시한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서비스는 네이버페이 이용자가 연금 메뉴를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한국투자증권의 연금 전문 상담원이 개인연금, 개인형 퇴직연금(IRP),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등 연금 자산 전반에 대한 맞춤형 자산 배분 및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1일까지 네이버페이를 통해 연금 상담을 신청하고 개인연금 또는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하는 고객에게 계좌당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 최대 2만원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한편 목표주가도 상향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네이버( NAVER )의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신규 데이터센터의 현재 가치를 4조5000억원으로 산정해 반영했는데, '진행률'을 5%로 반영하며 기업가치를 할인했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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