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완주군은 전라북도 중부에 위치하며, 대둔산과 위봉산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고 있다. 고대 마한의 땅이자 백제의 거점이었으며, 오늘날에는 자연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소들을 제공한다. 이곳은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완주의 가볼 만한 곳이다.
운주면 장선리에 자리한 운주계곡은 전라북도의 명산 대둔산을 품고 흐르는 곳이다. 대둔산 외에도 천등산을 비롯한 여러 산들로 둘러싸여 넓고 맑은 계곡물이 양옆으로 이어진다. 무더운 여름철에 시원함을 선사하는 이곳은 완창마을 앞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으며, 수심이 깊지 않아 가족 단위는 물론 혼자만의 평화로운 휴식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17번 국도를 따라 음식점과 쉼터가 모여 있어 가볍게 들러 자연이 주는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소양면 대흥리에 위치한 위봉폭포는 위봉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절벽을 따라 두 줄기로 쏟아져 내리는 곳이다. 명주실처럼 섬세하게 흐르는 물줄기는 오래전부터 완산 팔경 중 하나로 손꼽혔으며, 그 장관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변에는 참나무, 서어나무, 단풍나무 등이 어우러진 숲이 경치를 더하며, 조선 후기 판소리 명창 권삼득이 이곳에서 득음을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바위를 타고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고유한 경관은 이곳을 국가 명승으로 지정하게 했으며, 붐비지 않아 여유로운 감상이 가능하다.
위봉산 아래 소양면 대흥리에 자리 잡은 위봉사는 천 년의 역사를 지닌 고찰이다. 깊은 산자락에 고즈넉이 위치한 이곳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며, 삶의 번뇌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마음의 쉼터 역할을 한다.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함께 자신의 참된 본성을 마주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위봉사는 오랜 시간 불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도량으로 자리매김했다.
용진읍 운곡리에 위치한 복합문화지구 누에는 과거 잠업시험장으로 사용되던 폐산업시설을 활용하여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은 지역민과 다양한 분야의 문화 예술 생산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창작 공간을 지향한다. 문화 예술 교육, 전시 등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창조적인 에너지를 공유하며, 살아있는 예술 경험이 삶으로 이어지는 공간을 꿈꾼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한 이곳에서 지역 문화 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탐색할 수 있다.
동상면 사봉리에 자리한 꿈나무체험관찰학습장은 동물과 곤충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교과과정과 연계된 숲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돕는다. 이곳은 꿈나무슈퍼와 함께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교육과 놀이를 동시에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