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2027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지역 거점 국·공립대학과 수도권 주요 대학 등 전국 150개 대학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현행 대입제도로 치러지는 마지막 입시를 치르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불안감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박람회 첫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나와 대기줄에 앉아 입장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폭염과 우중에도 수시 관련 정보를 듣고 지원전략을 세우려는 수험생·학부모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오전 9시에 열린 개막식에서 이기정 대교협 회장(한양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여름날, 이른 아침부터 박람회를 찾아주신 학생과 학부모님,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열기에 화답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에 대해 이 회장은 "대학 입시는 단순히 어느 대학에 진학할지를 결정하는 과정이 아니라, 자기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향한 길을 설계해 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 자신의 꿈과 역량에 가장 잘 맞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라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박람회 현장에 마련된 '참가대학별 상담관'에서는 각 대학의 입학 관련 교수, 입학사정관, 교직원들었이 직접 나서 전년도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수험생들에게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각 대학의 모집요강과 전형 안내 자료도 무료로 배포됐다.
행사장 내에는 대학별 부스 외에도 수험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 다양한 특별관이 운영됐다.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는 진로진학 상담 경험이 풍부한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이 직접 참여하는 '1:1 대입상담관'이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 운영됐으며, 1층 전시장 내부에는 전국 대학 입시 결과를 직접 검색해 볼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을 비롯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 대학알리미, 체육특기자대입포털,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 등을 안내하는 홍보관이 별도로 마련됐다.
이기정 회장은 "대교협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여러분께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입 정보를 제공하며 대입 준비 과정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박람회 이후에도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와 대입상담교사단을 통한 온라인 및 전화 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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