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신한금융, 롯데손보 인수 질문에 "다양하게 검토 중…기대 갖고 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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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신한금융, 롯데손보 인수 질문에 "다양하게 검토 중…기대 갖고 봐달라"

아주경제 2026-07-23 16:35: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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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본사.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을 포함한 다양한 인수·합병(M&A) 매물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정훈 신한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오후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컨퍼런스콜에서 롯데손보 M&A와 관련해 "롯데손보뿐 아니라 어떤 매물이 저희에게 도움이 될지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장 CFO는 "인수·합병은 상대방이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이해관계자 입장도 충분히 있을 것"이라며 "절묘한 타협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지난하게 있을 수도 있겠다"고 언급했다.

손보사 인수로 인해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등 주주환원이 축소될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장 CFO는 "지난 4월 발표한 밸류업 2.0의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로 인수·합병을 진행하겠다"며 "안정적인 보통주 자본비율(CET1)을 당연히 지킬 것이다. 그 여력 범위에서 주당순이익(EPS)이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개선되는 자신감이 있을 때 (인수·합병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기대감을 갖고 봐달라"며 "추가 진행 경과가 있다면 즉각 공시를 통해 투자자 등과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이 롯데손보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비은행 부문의 경쟁력 제고다. 현재 KB금융과 신한금융 간 비은행 격차가 가장 뚜렷한 분야는 손해보험이다. KB손해보험은 올 상반기 4788억원을 벌어들였다. 반면 신한EZ손해보험은 182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주주환원과 관련해서는 올해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기존 반기 단위에서 분기 단위로 나눠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오는 10월 27일 예정된 3분기 실적발표 이사회에서 연간 실적 전망과 주주환원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자사주 매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장 CFO는 "올해 들어 금리와 환율,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반기 전에 손익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며 "주주환원율을 보다 정교하게 가져가기 위해 이번에는 3개월 단위로 나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익의 변동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시점에서는 6개월 단위로 끊을 수도 있고, 지금처럼 변동성이 크다면 정교하고 유연하게 집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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