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 때문에 끈적해진 바닥에 '이것' 뿌리고 닦아주세요…가족들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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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 때문에 끈적해진 바닥에 '이것' 뿌리고 닦아주세요…가족들이 좋아합니다

위키트리 2026-07-23 16:11:00 신고

3줄요약

장마철에는 집 안을 깨끗하게 청소해도 바닥이 끈적거리거나 걸을 때마다 발바닥에서 쩍쩍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다. 물을 흘리지 않았는데도 바닥이 눅눅하게 느껴지고 양말이나 슬리퍼 밑창이 달라붙는 듯하다면 높은 실내 습도와 바닥에 남아 있던 오염물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장마철에는 바깥의 습한 공기가 집 안으로 계속 들어오고 실내에서 발생한 수분도 쉽게 빠져나가지 않는다. 이 수분이 바닥 표면의 먼지와 찌든 때 등과 섞이면 얇고 끈적한 막이 생길 수 있다.

장마철 습기가 찬 거실 바닥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바닥 끈적임은 물걸레질만으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때가 있다. 물에 적신 걸레로 바닥을 닦으면 눈에 보이는 먼지는 없어지지만 찌든 때 등은 표면에 그대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잔여물은 바닥에 쌓인다. 장마철의 높은 습도는 잔여물을 눅눅하게 만들어 끈적임을 더욱 두드러지게 한다. 이럴 때 식초를 희석한 물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초에는 산성 성분인 아세트산이 들어 있어 바닥 표면에 남은 오염물을 닦아내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장마철 바닥 끈적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식초 특유의 산성 성분이 끈적한 오염막을 느슨하게 만들면 물걸레만 사용할 때보다 잔여물이 수월하게 제거될 수 있다. 식초 청소는 습기와 오염물이 만나 생기는 끈적임을 줄이는 방법이다. 바닥을 보송하게 유지하려면 환기와 제습도 함께 해야 한다.

식초는 일부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식초 청소의 주된 목적은 바닥 표면의 먼지와 찌든 때, 가벼운 기름막을 제거하는 데 있다.

장마철에는 집 안을 깨끗하게 청소해도 바닥이 끈적거리거나 걸을 때마다 발바닥에서 쩍쩍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다. 물을 흘리지 않았는데도 바닥이 눅눅하게 느껴지고 양말이나 슬리퍼 밑창이 달라붙는 듯하다면 높은 실내 습도와 바닥에 남아 있던 오염물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장마철에는 바깥의 습한 공기가 집 안으로 계속 들어오고 실내에서 발생한 수분도 쉽게 빠져나가지 않는다. 이 수분이 바닥 표면의 먼지와 기름때, 세제 찌꺼기 등과 섞이면 얇고 끈적한 막이 생길 수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

식초를 활용할 때는 먼저 바닥재의 종류를 확인해야 한다. 장판이나 일부 타일 바닥은 묽게 희석한 식초수를 사용할 수 있지만 대리석이나 천연석처럼 산에 약한 재질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 식초의 산성 성분이 광택을 흐리게 하거나 표면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원목 마루나 코팅 마루도 식초를 너무 자주 사용하거나 농도를 진하게 하면 표면 코팅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 바닥재가 확실하지 않다면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에 소량을 묻혀 변색이나 광택 변화가 없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청소용 식초수는 식초와 물을 1대 1로 섞기보다 물에 식초를 소량 넣어 묽게 사용하는 편이 부담이 적다. 물 1리터에 식초를 약 2~4큰술 넣는 정도로 시작하고 끈적임이 심할 때만 농도를 조금 높이는 방법이 좋다. 식초 냄새가 강하거나 바닥 코팅 상태가 약하다면 더 묽게 만들어야 한다.

분무기에 담을 때는 다른 세정제를 섞지 않고 식초와 물만 사용한다. 특히 염소계 표백제와 식초를 함께 사용하면 유해한 기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절대로 섞어서는 안 된다.

습기가 찬 바닥에 식초와 물을 섞은 용액을 분무기를 이용해 골고루 뿌려준다. 이후 걸레로 닦아준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본격적으로 닦기 전에는 청소기나 마른 밀대로 바닥의 머리카락과 먼지부터 제거한다. 먼지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바로 물걸레질을 하면 오염물이 물과 섞여 바닥에 다시 퍼질 수 있다. 모서리와 가구 밑, 벽면 가까이에 쌓인 먼지도 함께 치운다.

이후 분무기를 이용해 식초수를 바닥 전체에 한꺼번에 흠뻑 뿌리지 말고 닦을 부분에만 조금씩 분사한다. 걸레에 식초수를 묻혀 사용하는 방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후 깨끗한 물에 헹군 걸레를 꼭 짜서 바닥을 닦아 남은 식초 성분과 오염물을 제거한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식초 성분이나 녹아 나온 때가 바닥에 남아 다시 끈적하게 느껴질 수 있다.

청소가 끝난 뒤에는 마른 걸레로도 남은 물기를 닦아낸다. 장마철에는 바닥에 남은 물이 평소보다 천천히 마르기 때문에 젖은 상태로 두면 오히려 눅눅함이 심해질 수 있다.

[인포그래픽] 장마철 끈적이는 바닥, 식초로 보송하게 만들 수 있다. / 위키트리

비가 내리는 날 창문을 무조건 오래 열어두면 바깥의 습한 공기가 들어올 수 있으므로 실외 습도가 높은 날에는 짧게 맞통풍을 하거나 제습기와 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사용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환기를 할 때는 창문 두 곳을 열어 공기가 지나가는 길을 만들고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로 바닥 쪽 공기를 움직이면 건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식초 냄새는 바닥이 마르고 공기가 순환하면 대부분 옅어진다. 냄새를 빨리 없애려고 방향제나 다른 세정제를 바닥에 덧뿌리면 성분이 섞이거나 새로운 잔여물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식초 냄새가 부담스럽다면 처음부터 식초 농도를 낮추고 환풍기와 제습기를 함께 사용한다. 창문을 열 수 없는 날에는 주방이나 욕실 환풍기를 켜 실내 공기가 정체되지 않도록 한다.

바닥의 끈적임이 반복된다면 청소 방법뿐 아니라 평소 습도 관리도 점검해야 한다. 실내 습도가 계속 높으면 깨끗하게 닦은 바닥도 다시 눅눅해질 수 있다. 제습기나 에어컨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낮추고 젖은 빨래는 가능하면 한 공간에 오래 널어두지 않는다.

현관이나 베란다에서 들어온 물기는 즉시 닦고 주방에서 조리한 뒤에는 환풍기를 충분히 작동시킨다. 바닥 청소에 세제를 사용할 때도 정량보다 많이 넣지 말고 마지막에는 깨끗한 물걸레로 잔여물을 닦아내는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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