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쎌 “스마트 가전, 여름철 가사노동 부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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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쎌 “스마트 가전, 여름철 가사노동 부담 줄인다”

한스경제 2026-07-23 16:05: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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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여름철 집안일 부담이 줄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4 가계생산위성계정'에 따르면 일평균 가사노동 시간은 2019년 137분에서 2024년 132분으로 3.8% 감소했다. 배달 서비스 확대와 여성 경제활동 참여 증가, 생활가전 발전이 가사노동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과거에는 청소, 세탁, 음식물 처리 등 대부분의 집안일을 직접 해야 했다. 기술 발전으로 생활가전이 반복 노동을 대신하면서 가사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집안일이 더 힘든 여름에는 스마트 가전이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준다.

청소는 오랫동안 대표적인 가사노동이었다. 빗자루와 걸레로 집안을 청소했지만 카펫 깊숙이 박힌 먼지와 이물질 제거에는 한계가 있었다. 1876년 멜빌 비쎌은 아내의 가사노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계 최초의 기계식 '카펫 스위퍼'를 개발했다. 이후 비쎌은 150년간 제품군을 확장해 습식 청소기, 진공 청소기 등 반려동물을 위한 청소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비쎌 '스팟클린 하이드로스팀 프로'는 세탁이 어려운 패브릭 오염을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습식 청소기다. 95℃ 고온 스팀과 분사·세척·흡입 기능을 결합한 3단계 클리닝 시스템으로 섬유 깊숙이 스며든 오염을 제거한다. 17,000Pa 흡입력으로 남은 수분도 빠르게 흡수한다. 여름철에는 세척 모드와 스팀 모드를 활용해 반려동물 오염과 음식물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소파, 카펫, 커튼, 타일, 반려동물 침구 등 다양한 소재에 사용 가능하다.

빨래 건조 역시 오랫동안 햇빛과 바람에 의존했다. 1799년 포숑은 드럼통에 빨래를 넣고 불을 지펴 건조기를 고안했다. 이후 전기 보급으로 의류를 빠르고 편리하게 건조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살균과 의류 케어 기능이 더해졌다.

위닉스 '인버터 컴팩트 건조기S'는 장마와 높은 습도로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여름에도 의류를 효율적으로 건조한다. 인버터 모터와 드럼 양방향 회전 기능으로 건조 후 세탁물 구김을 줄인다. UVC 램프를 적용한 살균 모드로 녹농균, 폐렴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한다. 의류 케어 코스로 먼지, 반려동물 털, 냄새, 습기도 관리할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주방에서 번거로운 가사노동 중 하나였다. 과거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 보관한 뒤 직접 배출해야 했고, 여름에는 악취와 벌레가 생기기 쉬웠다. 1927년 존 W. 햄스는 음식물을 갈아 하수구로 배출하는 음식물 분쇄기를 개발했다. 이후 음식물 처리기는 건조·분쇄형, 미생물 발효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했다.

코웨이 분쇄형 '제로 음식물 처리기'는 '안심 보관 모드'로 음식물을 최대 7일간 위생적으로 보관한다. 매일 10분씩 고온 가열해 부패를 억제하고, 일정 기간 이후에는 음식물을 자동으로 건조·분쇄한다. 고온 세척과 UV-C 살균 기능으로 내부 위생 관리도 간편하다. 보관 모드 기준 평균 18.7dB 저소음으로 생활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커피 한 잔을 준비하는 과정도 간소화됐다. 과거에는 원두를 직접 갈고 추출해야 했지만, 캡슐 커피가 등장하며 준비 과정이 줄었다. 1976년 에릭 파브르는 집에서도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캡슐 커피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후 캡슐 커피 머신은 버튼 하나로 커피를 완성하는 생활가전으로 발전했다.

네스프레소 '버츄오 업'은 원두 분쇄나 계량 없이 캡슐 하나로 커피를 완성한다. 전원을 켠 뒤 3초 만에 예열이 완료돼 바쁜 아침에도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스&라테 모드 전용 버튼으로 아이스 커피를 간편하게 추출할 수 있다. 세척과 디스케일링 등 머신 관리도 버튼 하나로 실행된다. 네스프레소 스마트 앱과 연동하면 추출 온도와 용량을 조절해 개인 취향에 맞춘 레시피 설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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