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상반기 순익 218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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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상반기 순익 2189억원

한스경제 2026-07-23 16:01: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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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본사 전경. / 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 본사 전경. / KB국민카드 제공

| 서울=한스경제 이나라 기자 | KB국민카드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카드이용금액 증가와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 감소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0% 넘게 증가했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비율도 하락하면서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23일 KB금융지주 실적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6억원(20.7%) 증가했다.

카드이용금액이 늘면서 비이자이익이 증가한 데다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이 감소한 영향이다. 카드 이용 실적 확대가 수익 증가로 이어지고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대손 부담도 줄면서 순이익 증가 폭을 키웠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1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6억원(15.1%) 늘었다.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교해서도 39억원(3.6%) 증가했다.

2분기에는 카드이용금액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 확대와 함께 비용 효율화를 통한 일반관리비 축소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순이익 2189억원 가운데 1분기에는 1075억원, 2분기에는 111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2분기 말 연체율은 1.07%로 전년 동기 1.40%보다 0.33%포인트 낮아졌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0.14%포인트 하락했다.

NPL비율은 0.93%로 1분기 1.00%보다 0.07%포인트 감소했다. KB국민카드는 우량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과 연체채권 사후관리 강화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가 건전성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 동시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운영 효율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업무 프로세스를 재구조화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우량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과 영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KB Pay'를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자본 효율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사업과 'New Payment' 분야의 기술 기반 및 파트너십도 확대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상반기 확인된 안정적인 성장 기반과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AI 기반 운영모델을 고도화하고 업무 프로세스 재구조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우량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과 영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추진하고, 글로벌 및 'New Payment' 분야의 기술 기반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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