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컵서 돌아오자마자 ‘펄펄’…레알 솔트레이크전 1골·1도움+자책골 유도까지, 3골 모두 관여→LAFC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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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월드컵서 돌아오자마자 ‘펄펄’…레알 솔트레이크전 1골·1도움+자책골 유도까지, 3골 모두 관여→LAFC 3-1 승리

스포츠동아 2026-07-23 15:23: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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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손흥민이 23일(한국시간)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MLS 홈경기 전반 11분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출처|LAFC 인스타그램

LAFC 손흥민이 23일(한국시간)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MLS 홈경기 전반 11분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출처|LAFC 인스타그램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손흥민(34·LAFC)이 3골에 모두 기여하는 맹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LAFC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LAFC는 9승3무5패(승점 30)로 3위를 유지했고, 레알 솔트레이크는 8승2무5패(승점 26)로 4위에 자리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1골·1도움을 기록하고, 상대 자책골까지 유도하는 등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2026북중미월드컵을 마친 뒤 15일 팀에 합류한 그는 복귀전이었던 18일 LA 갤럭시와 리그 16라운드 원정경기(3-0 승)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월드컵의 아쉬움을 소속팀에서 털어낸 모습이다.

손흥민은 전반 11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밖에서 드리블로 솔트레이크 수비진을 흔든 뒤 아크 부근에서 낮고 빠른 왼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전반 40분에는 도움을 올렸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손흥민이 연결한 볼을 받은 마티외 초니에르가 상대 수비 배후공간으로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드니 부앙가가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2-0이 됐다. 기점 패스까지 인정하는 MLS 규정에 따라 손흥민과 초니에르 모두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후반 23분에는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내준 패스를 디안드레 예들린이 태클로 걷어내려다 자신의 골문 안으로 넣었다. LAFC는 후반 41분 루카스 엥겔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승리를 지켰다.

손흥민은 MLS 사무국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MOM)를 차지했다. 후반 27분 교체될 때까지 축구통계전문 풋몹 기준 슛 3회와 패스 성공률 94%(18회 중 17회 성공)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MLS 15경기에 출전해 2골·10도움을 뽑고 있고,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경기에선 2골·7도움을 기록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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