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화 구리시장, 민선 9기 첫 도지사 간담회서 GH 구리 이전 정상화 공식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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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화 구리시장, 민선 9기 첫 도지사 간담회서 GH 구리 이전 정상화 공식 건의

경기일보 2026-07-23 15:04: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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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화 구리시장이 지난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민선 9기 첫 간담회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에게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구리 이전을 건의하며 행정절차를 조속히 재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신동화 구리시장이 지난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민선 9기 첫 간담회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에게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구리 이전을 건의하며 행정절차를 조속히 재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신동화 구리시장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경기도 시장·군수 간담회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공식 건의하며 사업 재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구리시는 지난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민선 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신 시장이 추미애 경기도지사에게 중단된 GH 구리 이전 행정절차를 조속히 재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신 시장은 “당선의 기쁨도 잠시, 텅 빈 시정 곳간과 무너진 골목상권 속에서 재정자립도 25% 수준에 머문 경기북부의 현실을 절감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가 균형발전을 넘어 수도권 내 균형발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GH 구리 이전은 지난 2021년 경기도와 구리시, GH가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를 이어오며 추진됐으나, 전임 시정의 서울 편입 추진 논란 이후 2025년 2월 경기도가 행정절차 중단을 선언하면서 사업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였다.

 

신 시장은 취임 직후 서울 편입 추진 철회 입장을 경기도에 공식 전달해 사업 정상화의 걸림돌을 해소한 만큼, 이제는 후속 절차를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그는 “제1호 공약인 GH 구리 이전은 시민과의 가장 엄중한 약속”이라며 “임기 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1년 안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편입이라는 장애물이 사라진 지금이야말로 경기도와 구리시가 수도권 균형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할 적기”라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신 시장은 GH 임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거 지원과 복지 혜택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구리시는 이를 바탕으로 GH와의 실무협의 재개는 물론 임시 사무공간 마련, 이전 타당성 검토 등 후속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GH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도내 31개 시장·군수가 참석해 민선 9기 도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으며, 정책협력위원회 운영과 타운홀미팅 정례화 등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도와 시·군 간 협력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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