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가맹점 지원…중소기업과 공동 기술 개발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임지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블록체인 혁신 프로젝트'의 '예금토큰 기반 결제 인프라 확대 사업'에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비롯한 주요 시중은행이 참여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 협력 아래 금융결제원이 주관하고 시중은행 9곳, 결제대행사(PG사) 등이 참여하는 민간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한은의 '프로젝트 한강'을 통해 검증된 기관용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기반 예금토큰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민간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중은행들은 컨소시엄과 협력해 기존 결제망을 활용해 가맹점이 별도의 단말기 교체나 시스템 개편 없이 예금토큰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고, 기존 1∼3일 걸리던 정산을 즉시 가능한 수준으로 단축해 민생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스타트업과 협력해 예금토큰 지갑 연동, 보안 솔루션, 스마트 계약 검증 등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시중은행들은 이번 사업 참여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재경부의 국고금 관리와 정부 업무추진비 시범사업 등 공공 분야 연계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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