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변선진 기자 = 충남 천안과 아산 일대 고물상을 돌며 구리만 골라 상습적으로 훔친 외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23일 A(30대)씨와 B(40대)씨 등 외국인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천안과 아산 지역 고물상에 몰래 들어가 7∼8차례에 걸쳐 총 3천만원 상당의 구리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구리를 다른 고물상에 되팔아 현금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현금 70만원을 범죄 수익금으로 보고 임의제출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들 가운데 1명은 국내에 불법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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