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초기 내과·외과 등 5개 과목 진료, 전문의 7명 배치, 인공신장실 운영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군립 의료기관인 울주병원의 의료기관 개설을 허가하고 다음 달 정식 개원을 목표로 막바지 절차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 온양읍 덕남로 233에 있는 울주병원은 연면적 7천778.44㎡, 지상 7층 규모를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34개 병실에 총 100개 입원 병상을 확보해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치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원 초기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분야별 숙련된 전문의 7명을 포함해 간호인력 등 의료인 31명, 의료기사 12명, 행정 및 기타 종사자 26명 등 총 69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한다.
이후 연차적으로 100병상 운영 기준, 인력 총 150여 명을 확충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개원 즉시 가동할 인공신장실은 원거리 진료로 불편을 겪던 지역 투석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곳은 최신 혈액투석 장비를 보유해 만성 신부전 환자 등 혈액투석 치료가 필요한 지역주민들이 다른 병원으로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울주병원은 수술실, 회복실, 물리치료실, 임상검사실, 영상의학과, 약제실 등과 주요 부대시설을 두루 갖췄다.
단, 응급실은 MRI(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장비 구축 이후 운영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병원이 최대한 신속히 개원할 수 있도록 막바지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전문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 장비를 바탕으로 주민 건강을 지키는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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