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가 또…'기생수: 타미야'로 확장되는 거대한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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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가 또…'기생수: 타미야'로 확장되는 거대한 유니버스

바자 2026-07-23 13:57: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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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의 경계 없는 행보가 어디까지 다다를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로 전 세계적인 '기생수 신드롬'을 다시 일으켰던 그가, 이번엔 일본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확장작 〈기생수: 타미야〉(2027년 공개 예정) 제작을 공표했다. 글로벌 메가 IP인 이와아키 히토시의 원작 만화 '기생수'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또 하나의 매혹적인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연상호가 주도하는 인상적인 한일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의 결정판이다.



원작의 정수를 꿰뚫는 시선 | 메가 IP '기생수'의 두 번째 오리지널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티저/메인 포스터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티저/메인 포스터

지난 2024년 공개된 〈기생수: 더 그레이〉는 한국을 배경으로 한 스핀오프로서, 연상호 감독이 직접 연출과 각본(류용재 작가 공동 각본)을 맡아 34개국 1위를 석권하며 독보적인 흥행 기록을 남겼다. 특히 엔딩에서 원작의 주인공 이즈미 신이치가 깜짝 등장해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기생수 유니버스'의 포문을 열었던 바다. 새롭게 선보이는 〈기생수: 타미야〉는 원작에서 주인공 신이치와 대립하며 '인류와의 공존'이라는 철학적 화두를 던졌던 매력적인 기생수, '타미야 료코'를 전면에 내세운다. 인간의 모습을 한 고등학교 교사이자 위험한 기생수인 그가 '생존을 위한 공존'을 고민하며 변화해 가는 깊은 존재론적 고뇌를 그린 오리지널 스토리다. 원작을 단순한 소년 영웅극을 넘어 깊이 있는 명작의 반열에 올렸던 캐릭터의 시선을 다룬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셈이다.



믿고 보는 한일 드림팀 | 누가 만들고, 누가 나오나?


사진 / 넷플릭스
사진 / 넷플릭스
사진 /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타미야〉 스틸 & 이와아키 히토시 원작만화 「기생수」 타미야 캐릭터 ⓒHitoshi Iwaaki / Kodansha
사진 /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타미야〉 스틸 & 이와아키 히토시 원작만화 「기생수」 타미야 캐릭터 ⓒHitoshi Iwaaki / Kodansha

이번 작품은 〈기생수: 더 그레이〉의 기획제작사 와우포인트가 다시 한번 제작을 맡은 가운데, 제작진의 라인업 역시 인상적이다. 연상호 감독은 기획과 각본을 주도하고 류용재 작가가 다시 한번 공동 각본으로 힘을 보탠다. 연출은 감각적인 영상미의 카키모토 켄사쿠 감독(〈유리 심장〉)과 작품 〈더블〉의 연출 및 〈신칸센 대폭파〉의 각본을 맡았던 나카가와 카즈히로 감독이 공동으로 맡아 감각적이면서도 스펙터클한 비주얼을 예고한다. 가장 중요한 주인공 '타미야 료코' 역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배우 쿠츠나 시오리가 낙점됐다. 넷플릭스 〈리키시〉와 영화 〈데드풀 2〉의 유키오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최근 〈건담〉 시리즈 최초의 실사 영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그는 인간과 기생수, 그리고 그 사이에서 공존을 고민하는 복잡다단한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연상호 감독은 "인간이 아닌 존재가 자기 자신을 이해해 가는 과정을 놀라울 정도의 연기로 표현해냈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가스인간'을 넘어선 진화 | 연상호X넷플릭스가 구축하는 한일 협업 생태계


넷플릭스 시리즈 〈가스인간〉 포스터

넷플릭스 시리즈 〈가스인간〉 포스터

넷플릭스 일본 시리즈 〈가스인간〉 한국어 포스터

넷플릭스 일본 시리즈 〈가스인간〉 한국어 포스터

넷플릭스 시리즈 〈가스인간〉 예고편 캡처
넷플릭스 시리즈 〈가스인간〉 예고편 캡처
사진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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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 타미야〉의 제작 방식은 앞서 연상호 감독이 제작과 극본을 맡고 가타야마 신조 감독 및 오구리 슌, 아오이 유우 등 일본의 대표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던 넷플릭스 일본 오리지널 〈가스인간〉의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떠올리게 한다. 한국의 기획·각본력과 일본의 로컬 제작 인프라 및 세계적인 원작 IP, 그리고 글로벌 플랫폼 넷플릭스가 결합한 이 독창적인 시스템은 이제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한일 프로젝트 생태계'로 자리 잡았다. 한국과 일본의 국경을 넘나들며 '기생수 유니버스'를 유기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연상호의 상상력이 어디까지 확장될지, 많은 업계 관계자와 대중의 눈과 귀가 2027년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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