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과학 이해를 돕고 세대 간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성인 과학문해교실– 손주에게 알려주고 싶은 과학’ 프로그램 5회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굿데이케어센터와 쌍촌종합복지관 어르신 4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일상 속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댄스로봇 공연과 과학실험쇼, 천체투영관 해설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체험하며 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참가자 간 교류의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활용 그림그리기’였다. 어르신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기술로 그림을 직접 제작하며 디지털 기술을 체험했다. 인공지능을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고 손주와 함께 나눌 작품을 만들어보는 과정에서 큰 흥미를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뉴스에서 인공지능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나와는 거리가 먼 기술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손주와 나눌 이야깃거리가 생겨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조혜민 연구원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며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통해 과학이 세대를 잇는 소통의 매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과학으로 공감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포용적인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성인 과학문해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총 6회차를 운영하며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인공지능 활용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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