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이성노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상반기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시현했디.
신한금융은 23일 실적발표를 통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조 44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3.3% 증가한 수치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 대비 17.5% 증가한 1조8201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균형 있는 성장에 기반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해 확보해 온 충분한 손실흡수력을 바탕으로 대손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상반기 이자이익은 6조15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효율적인 자산부채관리(ALM) 관리를 통해 그룹과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bp, 5bp가 개선된 영향이다.
비이자이익은 2조638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대비해 19.7% 늘었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감소했으나 증권수탁수수료를 중심으로 수수료이익이 고르게 증가한 영향이다.
상반기 비은행 부문 손익은 1조32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38.8% 증가한 수치다. 증권 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자산운용부문의 수익성도 향상되며 자본시장 관련 그룹사가 비은행 부문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상반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9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으며, 대손비용률은 0.42%로 연초 계획 범위 내에서 관리되고 있다.
상반기 그룹 해외부문 손익은 47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5% 늘어났다.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역별 차별화 된 진출 전략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안정적 수익 시현을 지속했다.
6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비율 13.43%이며 BIS자기자본비율은 15.74%로 집계됐다.
주요 그룹사별 실적을 보면 신한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45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이밖에 △신한카드2534억원 △신한투자증권 5777억원 △신한라이프 2906억원 △신한캐피탈 974억원 △신한자산운용 536억원 등의 반기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신한 밸류업 2.0'을 바탕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자본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는 한편, 안정적인 손실흡수력과 자산건전성을 기반으로 실물경제에 대한 자금 공급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본정책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여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신한지주는이사회에서 2026년 2분기 주당 배당금을 740원으로 결의했다. 또한, 총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10월까지 직접취득 방식으로 추가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6년 누적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1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규모(1조2500억원)를 상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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