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장항지구 입주 확대에 따른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한시 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N003-1번 버스를 N003번 증차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장항지구의 교통 수요 증가에 맞춰 N003번 증차를 추진하고 있으나 차량과 운수종사자 확보 등 관련 행정절차가 완료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완책을 마련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N003-1번은 기존 N003번과 동일한 노선으로 운행되며 두 노선을 합해 하루 총 52회 운행된다. 첫차는 오전 6시, 막차는 오후 11시 10분이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노선은 킨텍스역·원시티1단지(한화 포레나 킨텍스)를 출발해 원마운트사거리·아쿠아플라넷 일산~한류초등학교·한류월드입구~고양시 선인장전시관~고양장항초등학교~쌍용 더 플래티넘 장항~일산 라이브더센텀~킨텍스역3번출구·원시티2단지를 경유한다.
시는 이번 한시 버스 투입으로 장항지구와 킨텍스역 간 대중교통 연계가 강화되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도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한시 노선 운행을 통해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이 15분~2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라며 “N003번은 국토교통부의 도시형 교통모델 사업으로 운행하는 누리버스로 운수회사가 아닌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운행 종사자를 모집하고 채용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라고 밝혔다.
현재 N003번 버스의 배차 간격은 30분~40분이다.
시는 오는 9월께 운전기사 채용을 완료하고 1대 증차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003-1번은 N003번 증차 시점까지만 한시 운행한다.
한편 장항동이 지역구인 손동숙 고양시의회 부의장(국민의힘·아선거구)은 지난 20일 열린 제306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N003번은 평일 하루 평균 700명 이상이 이용하지만 차량은 단 1대로 운행되고 있으며 주말에는 운행조차 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하며 “올해 말 추가 입주 이전에 장항지구 교통 수요를 재분석해 버스 노선 개편과 증차, 막차 연장 등 실효성 있는 교통대책을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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