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전입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동네 안내자' 제도를 처음 도입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강화군은 앞서 화도면 이장단을 대상으로 '생활 안내자 교육'을 하고, 지역 주민과 귀농·귀촌인 등을 새 전입자와 일대일로 연결하는 '동네 안내자 모집·매칭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동네 안내자’는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이 전입자에게 생활정보와 정착 노하우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외부 전문가 중심이 아닌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안내 이후에도 이웃으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귀농·귀촌 후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역귀농'을 줄이고,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각 마을 이장단을 '생활 안내자'로 위촉해 ‘동네 안내자’와 함께 전입자의 초기 정착을 지원한다. 생활 안내자 교육은 지난 8일 하점면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개 면, 60명의 이장을 대상으로 했으며, 8월 초까지 모든 읍·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전입자들이 낯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행정과 주민이 함께 돕는 정착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네 안내자 안내를 희망하는 전입자는 강화군청 인구증대담당관 또는 모씨네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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