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CJ제일제당 부산공장 안전환경 구축… CUD·특수 도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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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CJ제일제당 부산공장 안전환경 구축… CUD·특수 도료 도입

폴리뉴스 2026-07-23 12:26:07 신고

KCC 루미세이프 제품이 적용된 CJ제일제당 비상구 안전디자인 [사진=KCC]
KCC 루미세이프 제품이 적용된 CJ제일제당 비상구 안전디자인 [사진=KCC]

KCC가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UD)'과 고기능성 도료를 결합한 안전 솔루션을 CJ제일제당 부산공장에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조업 현장의 시각 환경을 개선해 근로자 사고를 예방하려는 목적이다.

이번 조치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KCC 컬러디자인센터는 CJ제일제당과 공동 개발한 CUD 지침을 부산공장에 처음 도입했다.

CUD는 색각 이상자나 저시력자도 사물과 공간 정보를 식별하도록 색상과 명암을 설계하는 기법이다.

부산공장 내 주요 교차로, 보행 유도선, 횡단보도, 비상대피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구역에는 명도와 채도 대비를 높인 색채 체계가 도입됐다. 동선 혼선과 실수를 방지하고 작업장 내 시각적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돌발 상황 대응을 위한 특수 도료도 함께 쓰였다. 비상대피로에는 빛을 흡수했다가 암전 시 발광하는 축광도료 '루미세이프'와 미끄럼방지 도료를 도포했다. 정전이나 화재 발생 시 대피 방향을 식별하도록 돕는 장치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시각적 안전 기법과 특수 도료를 결합한 방식이 제조 현장의 실질적인 사고 예방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CJ제일제당 부산공장은 이번 작업 환경 개선 작업을 거쳐 최근 고용노동부 공정안전관리(PSM)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받았다.

[폴리뉴스 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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