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사는 23일 오전 5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임금 인상과 성과급, 복리후생 등 핵심 쟁점에서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노조는 사측이 조합원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제시안을 내놓지 않았다며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교섭에서 기본급 7.1% 인상, 격려금 600% 지급 등을 요구한 상태다. 특히 포스코 노조는 이번 임단협에서 임금 인상과 성과급은 물론 우리사주 제도 확대를 핵심 요구안으로 내세웠다. 단기 보상 중심의 임금체계를 넘어 회사 성장의 성과를 장기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보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번 교섭 결렬로 노조는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하는 등 파업 절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포스코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가결하며 파업을 포함한 쟁의행위 추진을 위한 내부 절차를 마친 상태다.
다만 노사는 조정 기간에도 추가 협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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