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매출 1조3209억…전년비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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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매출 1조3209억…전년비 30% 증가

포인트경제 2026-07-23 11:3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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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풀가동·환율 효과…연간 목표 상단 달성 전망
펩타이드·ADC 등 신규 모달리티 확장 속도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포인트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4공장의 전면 가동과 우호적인 환율 환경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연간 매출 성장률 목표치 상단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209억원, 영업이익 586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67억원(30%), 영업이익은 1092억원(23%) 각각 늘어난 수치다.

선제적 투자 비용 흡수한 40%대 영업이익률

이번 실적은 1~4공장의 풀가동 체제 유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여기에 달러 강세에 따른 우호적 환율 효과가 더해지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 크게 개선됐다.

내년 가동을 앞둔 5공장과 미국 록빌 생산시설 관련 초기 비용이 선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40%대를 고수하며 견정한 수익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

회사 측은 일부 배치 생산 차질이라는 변수가 있었으나, 향후 5공장과 록빌 시설의 매출 기여가 본격화되면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인 전년 대비 15~20%의 상단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 2분기 말 기준 자산 12조6526억원, 자본 8조3619억원, 부채 4조2907억원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채비율 51.3%, 차입금 비율 11.5%를 나타내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네덜란드 거점 신설·신규 플랫폼 확장으로 글로벌 공략

창립 이래 위탁생산(CMO) 115건과 위탁개발(CDO) 176건을 달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누적 수주 총액 217억달러(약 30조원)를 돌파하며 견조한 수주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오는 3분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 세일즈 오피스를 개소할 예정이다. 2023년 미국 뉴저지, 2025년 일본 도쿄에 이어 유럽 거점까지 확보하게 되면서, 세계 바이오의약품 3대 시장(미국·유럽·아시아태평양)을 잇는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가 완성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과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신규 치료제 플랫폼 확장과 함께 글로벌 펩타이드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 및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를 차질 없이 추진하며 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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