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예비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의 지원 문턱을 낮춘 신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복잡한 행정서류 대신 IR 자료나 사업계획서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예비·초기 창업팀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IR 100(Project IR 100)'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젝트 IR 100은 별도의 행정서류 제출 없이 IR 자료 또는 사업계획서만으로 심사를 진행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팀에는 블루포인트가 대전 유성구에서 운영하는 창업 지원 공간 '스타팅포인트' 라운지동 2층의 사무공간이 최대 6개월간 무상 제공된다. 공간은 연중무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해결하려는 문제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이를 사업으로 발전시키려는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팀이다. 블루포인트는 매출이나 투자 유치 실적 등 기존 성과보다 문제 해결 의지와 실행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심사 결과는 자료 접수 후 2~7영업일 안에 안내된다. 선발되지 않은 팀에도 투자심사역이 직접 작성한 IR 피드백 리포트가 제공되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보완해 다시 지원할 수 있다.
입주팀은 공간 지원에 그치지 않고 블루포인트 투자심사역의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오피스아워를 통한 사업모델 점검과 IR 피드백이 제공되며, 일정 수준 이상의 성장 가능성을 갖춘 팀은 투자 검토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 추천 여부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다.
프로젝트 IR 100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세부 내용은 스타팅포인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부대표는 "사업계획서 분량이나 현재 확보한 성과보다 창업자가 해결하려는 문제와 이를 끝까지 실행하려는 의지, 집요함을 중요하게 평가할 계획"이라며 "아직 팀 구성이나 사업모델이 완성되지 않은 예비·초기 창업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최대한 단순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팅포인트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대전 유성구에서 운영하는 기술창업 지원 공간이다. 입주 공간 제공과 함께 '괴짜데이' 네트워킹 행사, 창업 세미나, 커피챗 등 초기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 생태계에서는 초기 기업들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 사무공간 확보와 투자자 접점 마련을 동시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프로젝트 IR 100은 평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대신 창업자의 실행 가능성을 중심에 두겠다는 점에서 기존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Copyright ⓒ 스타트업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