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SIGIR 2026'서 개인화 AI 기술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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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SIGIR 2026'서 개인화 AI 기술력 입증

뉴스락 2026-07-23 10:52: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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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문 집필에 참여한 LG유플러스 구성원들. LG유플러스 제공 [뉴스락]
이번 논문 집필에 참여한 LG유플러스 구성원들. LG유플러스 제공 [뉴스락]

[뉴스락]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개인화 인공지능(AI) 기술 '퍼스널 인텔리전스(Personal Intelligence)' 관련 논문이 정보검색 분야 세계 최고 권위 국제 학술대회에 채택됐다.

LG유플러스는 23일 이 같은 논문 채택 사실을 밝혔다. 논문은 7월 20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국제 학술대회 'SIGIR(Special Interest Group on Information Retrieval) 2026'에서 다뤄진다.

SIGIR은 전 세계 연구자와 기업이 참여해 정보검색 분야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발표하는 대표 학술대회다.

LG유플러스는 23일 오후 3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2시) 현장에서 퍼스널 인텔리전스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퍼스널 인텔리전스는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상황과 관심사를 파악하는 AI 기술이다. 통화 요약과 앱·웹 이용 기록, 위치 기반 패턴 등 서로 다른 성격의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을 다각도로 이해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기존 개인화 기술은 연령이나 특정 서비스 이용 기록 등 일부 정보만으로 고객을 파악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이로 인해 고객의 다양한 상황과 관심사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고객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이용하는 서비스뿐 아니라 평소 관심을 보이는 콘텐츠, 앱과 웹 이용 방식까지 함께 분석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은 자신의 상황이나 관심사를 반복해서 입력하지 않고도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요금제나 콘텐츠 추천 시에도 연령대 등 일반적 기준 대신 고객의 실제 이용 패턴과 관심사가 반영된다.

LG유플러스는 실제 통신 서비스 환경을 고려해 이 기술을 설계했다. 데이터 외부 이동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했고, 대규모 트래픽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유지하도록 했다.

하루 수십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면서도 정확도를 확보하도록 설계했으며, 오류 발생에 대비한 복구 체계도 함께 적용됐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퍼스널 인텔리전스를 '에이전틱 컨텍스트 엔지니어링(Agentic Context Engineering)' 방향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에이전틱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은 AI가 고객과의 대화나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얻은 새로운 정보를 스스로 분석하고 기존 정보와 연결해 고객에 대한 이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기술이다.

현재 퍼스널 인텔리전스가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라면, 앞으로는 고객의 관심사나 상황 변화까지 AI가 파악해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퍼스널 인텔리전스 기술을 IPTV 추천과 고객 상담 등 고객 접점 전반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임직원 업무를 지원하는 사내 AI 에이전트(B2E)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전영환 LG유플러스 Personal Agent기술팀 팀장은 "이번 SIGIR 논문 채택은 LG유플러스가 개발해 온 개인화 AI 기술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더 잘 이해하는 AI 기술을 고도화해 차별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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