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용인3)이 ‘사람을 향해, 민생을 위해’ 가는 지방의회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남 의장은 23일 오전 제39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제12대 도의회는 분명한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며 “사람을 향해, 민생을 위해, 지방의회의 새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남 의장은 “우리가 서둘러 일할 채비를 마쳐야 했던 이유는 분명하다”며 “지금 민생이 그 어느 때보다 위태롭고 절박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고유가, 고물가, 고환율의 삼중고는 도민 일상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며 “한층 거세진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 또한 도민 생업과 안전을 흔드는 현실의 위기가 됐다”고 전제했다.
남 의장은 일방적 독주 대신 양당간 협의를 통해 원구성이 마무리된 것과 관련, 동료 의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남 의장은 “대화와 합의로 일하는 의회의 출발을 만들어주신 양당 교섭단체 대표의원님과 167명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민을 위한 책임으로 한 걸음씩 양보하고 조율해 주셨기에 12대 도의회가 도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남 의장은 “추미애 도지사님과 안민석 교육감님께도 당부드린다”며 “도와 도교육청, 도의회는 각자의 역할은 다르지만 바라봐야 할 곳은 같다. 1천420만 도민의 행복과 더 나은 내일”이라고 했다.
이어 “도민의 삶을 지키는 일에는 의회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철저히 지키면서도 민생의 위기 앞에서는 도민을 위한 하나의 팀으로 단단하게 뭉쳐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경기도 재정에 여유가 없다. 한정된 재원으로 도민 삶을 지켜야 하는 집행부의 고민에도 공감한다”며 “도의회는 불필요한 예산과 낭비 요인을 함께 살피며 재정건전성 회복 및 민생 안정을 위해 책임을 나누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남 의장은 “167명 의원 모두의 힘을 모아 도민의 오늘을 지키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겠다”며 “그 길의 기준은 언제나 사람이고 민생이다. 제12대 도의회는 사람 중심·민생 중심의 경기도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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