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곳곳 40도 넘었다…도쿄 구급차 출동 3454건 역대 최다
글로벌 증시 동향 (7월 22일 기준)
iPS 세포로 만든 심근 시트 제품 ‘리하트’/TBS 보도 화면 캡쳐(포인트경제)
▲ 日 중증 심부전용 iPS 치료제 보험 적용…재생의료 확대
일본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iPS 세포)를 활용한 중증 심부전 치료제가 공적 의료보험 적용을 받는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22일 재생의료 제품 ‘리하트’의 공정가격을 환자 1명당 5320만엔(한화 약 4억8300만원)으로 결정했다. 보험 적용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리하트는 오사카대학에서 출발한 스타트업 쿠오리프스가 개발했다. 다른 사람의 iPS 세포를 심근세포로 분화시킨 뒤 시트 형태로 만들어 환자의 심장에 이식하는 치료제다. 기존 약물이나 카테터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한 허혈성 심근증 환자가 대상이다.
일본에서 iPS 세포 유래 제품이 공적 의료보험 적용을 받은 것은 지난 5월 파킨슨병 치료제 ‘암셰프리’에 이어 두 번째다. 암셰프리의 환자 1명당 가격도 약 5530만엔(한화 약 5억240만원)에 달한다.
리하트는 당분간 지정된 20개 의료기관에서만 사용된다. 7년 이내에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해 정식 승인을 받아야 한다. 5000만엔을 넘는 고가 재생의료 제품이 잇따라 보험 대상이 되면서 적정 가격과 의료보험 재정 부담을 둘러싼 논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 日 곳곳 40도 넘었다…도쿄 구급차 출동 3454건 역대 최다
일본 열도가 연일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NHK에 따르면 지난 22일 미에현 구와나시는 40.6도를 기록해 올해 일본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경신했다.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사쿠마와 기후현 미노시는 40.1도, 다지미시는 40도를 기록했다.
전국 914개 관측지점 가운데 298곳에서 35도 이상의 폭염이 관측돼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도쿄도에서는 21일 구급차가 총 3454차례 출동해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63년 이후 하루 기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오후 3시까지 도쿄에서는 1세부터 97세까지 176명이 온열질환 의심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위중하고 3명은 중증으로 분류됐다. 도쿄 23구에서는 21일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 5명도 확인됐다.
23일에도 나고야·기후·교토·고후의 최고기온이 4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일본 기상청은 전국 38개 도부현에 온열질환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냉방기 사용과 충분한 수분·염분 섭취, 장시간 야외 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 글로벌 증시 동향 (7월 22일 기준)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59포인트, 0.18% 내린 6만6115.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6만6449.27로 출발해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6만7592.20까지 올랐으나, 이후 AI·반도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한 지수는 장중 6만5955.60까지 밀리며 저점 부근에서 마감했다.
미국 다우(DJI)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1% 내린 5만2218.58로 거래를 마쳤다. 이란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증시에 부담을 줬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장중 배럴당 88달러 후반까지 올라 지난 6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미국 장기금리도 한때 4.66%까지 상승했다. 세일즈포스와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하락한 반면 엔비디아와 존슨앤드존슨, 보잉은 상승했다. 주요 기업들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잇달아 발표한 점은 투자심리를 지지하면서 지수의 낙폭을 제한했다.
한국 코스피(KOSPI)는 전 거래일보다 0.74% 오른 6797.7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304.14포인트 오른 7052.09로 출발해 장중 7166.00까지 치솟았으나, 오후 들어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외국인이 2조6311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2278억 원과 1조3868억 원을 순매도했다. 미국 빅테크 알파벳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최근 극심한 변동성에 대한 부담이 장 후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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