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피지컬 AI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지능형 기계의 개발과 검증, 운영을 지원하는 에이전틱 플랫폼 ‘다나(Dana)’를 출시했다.
다나는 에이전틱 AI와 신속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능을 기반으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이 지난 10년간 축적한 개발 도구와 인프라, 엔지니어링 역량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현실 환경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시스템의 개발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범용 AI 도구가 디지털 환경 중심으로 개발된 것과 달리 다나는 실제 기계가 작동하는 환경에서 요구되는 복잡한 조건을 반영했다. 데이터와 시각화, 개발 도구는 물론 안전성이 중요한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배포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며 성능 평가와 추적성, 거버넌스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적용 분야도 다양하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광업·건설 현장 운영, 트럭 플릿 관리, 로보틱스, 지능형 인캐빈 경험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 고객은 자율주행과 플릿 운영 등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레퍼런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거나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또 자연어와 커맨드라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복잡한 개발 작업을 보다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Slack과 Jira 등 협업 플랫폼과 연동해 엔지니어링 및 운영 워크플로 전반에 에이전틱 AI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지난해부터 사내에서 다나를 활용해 왔으며 자동차와 상용차, 광업, 농업 분야 고객사를 대상으로 관련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회사에 따르면 다나의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를 통해 차량 개발의 주요 단계가 수개월에서 수일 수준으로 단축됐다.
현재 코마츠와 이스즈자동차 등 일부 고객사에는 제한적인 얼리 액세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이스즈의 레벨4 자율주행 상용차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카사르 유니스(Qasar Younis)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공동 창립자 겸 CEO는 “피지컬 AI는 21세기를 대표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의 목표는 10억대의 기계를 지능화하는 것이며 다나(Dana)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한 플랫폼이”이라고 밝혔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자율주행차와 로봇, 산업용 시스템이 빠르게 고도화되는 환경에서 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피지컬 AI를 개발·검증·배포할 수 있도록 다나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기간을 단축하고 지능형 기계의 산업 현장 적용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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