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은 2021년 사모펀드(PEF) ‘유진더블유사모투자합자회사’에 300억원을 출자했다. 해당 PEF는 우리금융지주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반기말 주가 기준 동양이 보유한 지분가치는 약 1000억원 수준이다. 이는 현재 회사 시가총액과 유사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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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지금까지 배당으로 487억원을 회수했으며, 평가차익을 포함하면 투자원금 대비 약 5배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펀드에 간접 투자해 스페이스X, 오픈AI, 앤트로픽 등 우주항공·인공지능(AI) 분야 글로벌 기업에 대한 투자 성과를 확보했으며, 향후 AI 데이터센터 등 미래 인프라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보통주 2443만9999주와 우선주 17만1980주 등 총 2461만1979주의 자사주를 소각한 데 이어 2대 1 주식병합을 마치고 지난 20일 거래를 재개했다. 또 부천 AI 허브센터 개발 프로젝트와 탄소저감 콘크리트 사업 등 미래 성장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동양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 지분투자를 통해 높은 투자 수익 확보와 자본 효율성 개선에 성공했다”며 “국내외 투자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적극적인 성장동력 발굴과 투자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유 투자자산의 일부인 우리금융 지분가치에 불과할 정도로 현저히 저평가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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