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더불어근저당' 거래에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과 청와대, 더불어민주당 그 누구도 왜 국민이 분노하는지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2중 3중 규제로 집값이 폭등했고, 대출까지 틀어막아 집을 팔지도 사지도 못하게 만들고 대통령은 '집주인 대출'이라는 강남 부자식 편법을 써서 물딱지가 되기 직전에 집을 팔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은 그동안 집 가진 국민들을 마귀라 부르며 악마화 해왔다"며 "그래 놓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일반 국민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편법을 동원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국세청은 두 달 전 세무조사 대상으로 '대출 규제 영향을 받지 않는 현금 부자와 사인간 채무 과다자'를 발표했다"며 이 대통령의 아파트 매각 사례가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반 국민이라면 세무조사 받느라 몇 달을 탈탈 털렸을 것"이라며 "부동산 정책까지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내로남불하고 있으니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항간에는 등기부등본에 나와 있는 매수자와 대통령 간의 관계에 대해 많은 의혹이 제기된다"며 "17억을 빌려준 것처럼 하고 이자를 받지 않아도 믿을 수 있는 사람이면 도대체 어떤 관계냐. 국민들이 조사해 그 관계를 파헤치기 전에 대통령이 먼저 밝히는 게 그나마 최선"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그는 이날 이 대통령이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여는 것에 대해 "굳이 볼 필요가 있겠느냐"며 "이제 본인 집도 팔았으니 보유세 인상과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를 더 강하고 빠르게 밀어붙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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