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보베르데 GK 보지냐, 팬 선정 월드컵 드림팀→메시·홀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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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보베르데 GK 보지냐, 팬 선정 월드컵 드림팀→메시·홀란 포함

일간스포츠 2026-07-23 10:0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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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FIFA가 공개한 북중미 월드컵 드림팀. 사진=월드컵 SNS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카보베르데 출신 골키퍼 보지냐(40)가 팬 선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드림팀에 이름을 올렸다.

FIFA는 23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 등 공식 채널을 통해 팬 선정 월드컵 드림팀을 공개했다. 팬이 선정한 월드컵 베스트11인 셈이다.

눈길을 끈 건 카보베르데 돌풍을 일으킨 보지냐였다. 그는 골키퍼 부문에서 39.6%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이 부문 경쟁자이자, 우승 팀 스페인의 골키퍼 우나이 시몬(아틀레틱 클루브)을 제쳤다.

보지냐는 아프리카 섬나라 카보베르데의 골키퍼 장갑을 끼고 팀의 32강 진출에 기여했다. 카보베르데는 이번 대회 스페인과 0-0으로 비기며 돌풍을 예고하더니, 우루과이(2-2) 사우디아라비아(0-0)와도 비겼다. 32강에선 아르헨티나와 연장전 끝에 2-3으로 져 아쉬운 마침표를 찍었지만, 카보베르데 돌풍의 주역인 보지냐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는 평이다. 그는 이번 대회 18개의 선방을 기록했다. 보지냐가 버티는 카보베르데는 우승 팀 스페인이 이번 대회서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상대이기도 하다.

한편 드림팀 공격수 부문에선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노르웨이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이번 대회 8골 4도움을 올려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음바페는 56년 만에 월드컵 단일 대회 두 자릿수 득점(10골)에 성공했고, 홀란은 노르웨이의 사상 첫 8강 진출에 기여했다. 

중원에는 스페인 로드리(맨시티), 잉글랜드 주드 벨링엄(레알), 프랑스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가 활약을 인정받았다. 끝으로 수비수에는 스페인 페드로 포로(토트넘)와 마르크 쿠쿠레야(레알), 프랑스 다요 우파메카노(뮌헨)와 아르헨티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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